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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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캐슬' 유성주, 김서형에 총 겨누며 경고 "불행은 내 가족까지만"

기사입력 2018.12.15 23:15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스카이캐슬' 김정난의 남편 유성주가 김서형에게 경고했다.

1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 8회에서는 김주영(김서형 분)을 데리고 가는 박수창(유성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수창은 한서진(염정아)을 찾아와 김주영의 연락처를 알려달라고 부탁했다. 옆에 있던 김주영은 "인사가 늦었다. 김주영이다"라고 밝혔고, 박수창은 "잠깐 나 좀 봅시다"라며 차에 태웠다.

한서진은 김주영을 붙잡았지만, 김주영은 박수창 차에 탔다. 한서진도 급하게 두 사람을 뒤쫓았고, 박수창은 속도를 높여 한서진을 따돌렸다. 그러나 한서진은 다시 박수창 차를 따라잡았다. 박수창 차 뒷자석엔 엽총이 있었고, 이를 본 김주영은 두려웠지만 애써 침착한 척 있었다.

박수창은 "하루에 열두 번도 더 김주영을 죽이고 싶었지. 그 여잔 내 마누라가 이 총구를 물었을 때 심정이 어땠을지 생각이나 해봤을까"라고 밝혔다. 이에 김주영은 "저도 말할 수 없이 안타깝지만, 그게 제 책임이냐. 그 밤에 아버님은 뭘 하셨냐"라고 말했다.

김주영은 "정신과에서 부모 상담한다고 했을 때, 병신이라고 한 게 누구냐. 절 원망하실 게 아니라 늦었지만 이제라도 영재한테 아버지 역할 제대로 해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일갈했다. 박수창은 "장차 일어날 일을 뻔히 알면서 복수심을 부추겨? 네가 인간이냐고"라며 "당장 쏴 죽이고 싶지만, 이제라도 아버지 노릇 제대로 해야 하니까. 경고하는데 이런 불행은 내 자식 하나로 끝내"라고 경고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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