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롯데컬처웍스(대표 차원천)가 아르바이트 직원인 드리미를 위한 '제2회 드리미 JOB SCHOOL'을 개최했다.
지난 21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SKY31에서 지난 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개최된 이번 JOB SCHOOL에는 영화 산업에 높은 관심이 있고 관련 직무에 대한 꿈을 꾸고 있는 드리미 7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 영화관과 한국 영화 VFX기술을 엿보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연에는 롯데컬처웍스와 VFX(Visual Effects, 시각효과) 전문 기업 덱스터 스튜디오의 실무진이 직접 강단에 섰다.
뿐만 아니라 마지막 시간에는 인사 담당자가 롯데컬처웍스의 인재상, 면접 노하우 등 채용에 대해 안내했다.
첫번째 시간에는 롯데컬처웍스의 담당자가 '한국 영화관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시작했다.
강연자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영화관의 변화 과정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기술의 발달과 함께 영화관이 발전해 나가고 있는 여러 모습과 가능성에 대해 설명했다.
다음은 '한국영화 VFX기술의 변천' 시간이었다. 영화 '신과함께' CG등 시각효과 제작에 참여한 덱스터의 프로듀서는 강의 시간 동안 한국영화 VFX 기술이 할리우드 못지않게 높은 수준에 오르게 된 과정과 영화 속에서 컴퓨터 그래픽이 제작되는 과정 등 실제 현장의 이야기를 전했다.
강의에 참여한 드리미들은 굉장한 열의를 보이며 강의에 집중했다. 관심은 많지만 쉽게 접하기 힘든 영화 산업에 대한 내용들을 실무자에게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였다는 점에서 참석자들은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또한 일방적인 강의 형태가 아니라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통해 소통하려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롯데컬처웍스 관계자는 "영화를 사랑하고 관련 산업으로의 진출을 꿈꾸는 드리미에게 교육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JOB SCHOOL을 준비했다. 앞으로도 문화산업 인재를 육성하고 드리미의 복지 혜택 강화하는 등 젊은 세대의 꿈과 미래를 지원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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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