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붉은 달 푸른 해' 김선아가 나영희에게 과거를 추궁했다.
1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 15회에서는 차우경(김선아 분)이 허진옥(나영희)을 추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우경은 "어릴 때 친구를 만났어. 나랑 애들이랑 기억이 전혀 달라. 문제는 기억이 다르다는 게 아니야. 내가 날 못 믿겠어. 정말 기억을 하고 있는 건지 못 믿겠다고"라며 추궁했다.
허진옥은 "30년 전 일을 제대로 기억하면 그게 더 이상한 거 아니니?"라며 쏘아붙였고, 차우경은 "나 아빠가 걸려. 아빠가 왜 자꾸 사진 보여주면서 옛날 얘기한 건지. 그게 걸려"라며 의아해했다.
허진옥은 "말했잖아. 큰 딸이라 애지중지"라며 만류했고, 차우경은 "아빠가 원하는 대로 기억하게 하려고. 아니야? 내 기억이 아니라 아빠가 말했던 대로 기억하는 거 같아. 엄마는 알고 있지?"라며 불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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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