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NC 다이노스가 19시즌 새 외국인 타자 크리스티안 베탄코트와의 계약을 발표했다.
NC는 12일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50만 달러, 옵션 30만 달러)에 베탄코트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NC는 새 외국인 투수 버틀러와 루친스키에 이어 타자 베탄코트까지 계약해 내년 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했다.
27살의 베탄코트는 파나마 출신으로, 188cm, 96kg의 체격 조건을 갖췄다. 그는 22살이던 2013년 9월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빅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포지션은 포수와 외야, 1루, 2루 등이 가능하다.
베탄코트는 올해 밀워키 브루어스의 마이너리그(트리플A)에서 타율 0.297, 홈런 20개를 치며 마이너 올스타에 뽑히기도 했다. 커리어 통산 도루도 73개로 호타준족의 선수다.
NC 임선남 데이터팀장은 "베탄코트는 빠른 발과 파워를 함께 갖춘 좋은 타자로, 여러 포지션을 맡을 수 있어 경기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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