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땐뽀걸즈' 박세완이 장동윤의 고백을 거절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땐뽀걸즈' 7회에서는 김시은(박세완 분)에게 마음을 표현하는 권승찬(장동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시은을 본 권승찬은 "예쁘게 하고 왔네. 그때보다 더"라고 말했다. 김시은은 "어제 미안했다. 네가 할 말 있단 걸 깜빡했다. 집에 일이 생겨서"라며 무슨 말이냐고 물었다. 권승찬은 "눈치챘겠지만, 나 너 좋아했다. 어릴 때부터 쭉"이라고 고백했다.
권승찬은 "중학교 내내 못 보다가 작년부터 얼마나 좋아한 줄 모르지"라며 "누가 누군가를 좋아하는 게 별 거 아닐 수도 있다고 했었지. 그 말 듣고 곰곰이 생각해봤거든. 아무리 생각해봐도 네가 아닌 다른 사람이 상상이 안 된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하지만 김시은은 "내가 너 오해하게 만든거면 미안하다"라고 거절했다. 권승찬은 "나한테 마음 하나도 없었다고. 거짓말하지 마라. 차라리 갖고 논 거라고 해라"라고 했지만, 김시은은 핸드폰을 돌려주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