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가수 윤도현이 안정환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10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윤도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윤도현은 '오 필승 코리아'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윤도현은 "'오 필승 코리아'가 2006년까지 괜찮았다가 그 뒤로는 좀"이라고 말했다. 이에 안정환은 "축구가 잘 안 되면서 같이 안 되는 거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윤도현은 "안정환 씨 오늘 처음 뵙는다. 안정환 씨 만나면 제가 큰절이라도 올리고 싶더라. 안정환 씨가 2002년에 축구를 위기의 순간에서 잘 해주셨기 때문에 그래서 응원가도 빛이 난 거다. 응원을 아무리 열심히 해도 축구를 못 했으면 빛이 나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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