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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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마스터즈 배드민턴] 유연성-조건우, 결승 진출 실패

기사입력 2009.09.19 18:54 / 기사수정 2009.09.19 18:54

김지한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지한 기자] 한국 배드민턴 남자 복식 조인 유연성(수원시청)-조건우(삼성전기) 조가 2009 중국 마스터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유연성-조건우 조는 19일 오후, 중국 창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복식 준결승전에서 세계 랭킹 6위인 후 하이펑-차이 윈 조에 1-2(21-16, 16-21, 15-21)로 아깝게 역전패를 당해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이로써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단 한 명의 선수도 결승에 오르지 못하는 부진을 겪었다.

1세트는 분위기가 좋았다. 월등한 스매시 공격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하면서 중반 이후 내내 앞서는 분위기를 보였다. 하지만, 2세트부터 제 실력을 발휘하기 시작한 상대 조의 공격에 잇따라 점수를 허용하며 결국 2,3세트를 내리 내주고 말았다.

이 대회 남녀 복식 결승은 모두 중국 선수들이 진출해 '집안 잔치'가 되고 말았다. 여자 단식에서는 태국의 폰나사 분삭이 중국의 첸 진을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김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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