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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남, '라이온킹'과 펼친 즉석 콜라보 라이브 영상 '강렬 하모니'

기사입력 2018.12.06 15:46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가수 에릭남이 '라이온 킹' 배우들과 아프리카 악기 젬베를 연주한 라이브 영상이 공개됐다.

뮤지컬 '라이온 킹'은 아프리카의 소울을 담은 음악이 중요한 작품이다. 싱가포르에서 '라이온 킹' 공연장을 찾은 에릭남은 공연에서 실제 사용하는 아프리카의 악기를 직접 배우고, 출연 배우들과 합동으로 공연한 바 있다.

에릭남은 '라이온 킹' 특별 퍼커셔니스트로 변신했다. 무대 위에서 음악감독인 마이크 샤퍼클라우스 (Mike Schaperclaus)에게 직접 지도 받아 처음 접하는 아프리카의 전통악기 젬베를 의욕적으로 연주했다.

짧은 시간 동안 빠르게 습득한 에릭남은 음악감독 및 연주자부터 “오늘 밤에 바로 '라이온 킹'무대에 서도 손색 없을 정도”라는 호평을 받았다. 현장에서 즉석으로 '라이온 킹' 배우들과 함께하는 콜라보 라이브를 펼쳤다.

연주한 넘버 ‘He Lives in You’은 에릭남을 위해 특별 편곡된 버전이다. 라피키 역의 느세파 핏젱(Ntsepa Pitjeng)을 비롯한 '라이온 킹' 배우들은 에릭남의 젬베 연주에 맞춰 파워풀한 노래로 짧지만 강렬한 하모니를 완성했다. 현장에 있던 모든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내며 박수갈채를 받은 에릭남과 '라이온 킹' 배우들의 펼친 즉석 콜라보 라이브 영상은 SBS 모비딕에서 확인할 수 있다.

'라이온 킹'은 세계 9천 5백만 명이 이상의 관객이 관람한 역대 흥행 1위 작품이다. 인터내셔널 투어는 오리지널 연출가인 줄리 테이머가 연출을 맡아 브로드웨이 오리지널의 무대 스케일 과 아름다움을 아시아 무대 위로 펼쳐 놓는다. 아프리카 소울로 채워진 음악, 예술과 과학으로 탄생한 무대와 의상, 배우들의 신체의 아름다움과 혼연일체 된 동물 캐릭터의 표현과 안무는 '라이온 킹'의 매력이다. 원어 그대로의 감동을 한국에서 느낄 수 있는 최초의 무대다.

'라이온 킹'은 13일 오후 2시 서울 공연 마지막 티켓을 오픈한다. 예매 가능한 공연 기간은 추가된 2월 20일 오후 3시 마티네를 포함해 3월 1일부터 서울 마지막 공연인 3월 28일까지다. 

지난 9일 대구에서 공연을 시작한 '라이온 킹'은 25일까지 3주간의 공연을 남겨두고 있다. 서울 공연은 2019년 1월 9일부터 3월 28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한다. 부산에서는 2019년 4월 뮤지컬 전용극장 ‘드림씨어터’의 개관작으로 막을 올리며 2019년 1월 첫 티켓 오픈할 예정이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클립서비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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