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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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황후의 품격' 최진혁, 이엘리야 배신 알았다 '복수 시작'

기사입력 2018.12.06 06:55 / 기사수정 2018.12.06 02:24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황후의 품격' 최진혁이 이엘리야에 대한 진실을 알고 분노했다.

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10회에서는 오써니(장나라 분)가 첫 공식석상에서 '아리랑'을 선보였다. 

이날 나왕식(최진혁)은 끝까지 민유라(이엘리야)를 믿었지만, 민유라의 민낯을 보고야 말았다. 나왕식은 황제전에서 홀로 자는 이혁을 죽이려고 찾아갔지만, 이혁 옆엔 민유라가 있었다. 급하게 몸을 숨긴 나왕식에게 민유라의 핸드백이 눈에 들어왔다. 엄마 백도희(황영희)가 죽던 날, 별장에서 본 핸드백이었다.

충격을 받은 나왕식은 팬레터를 가장, 이혁에게 백도희와 찍은 사진을 보냈다. 마필주(윤주만)에게 나왕식이 죽었다고 보고받았던 이혁은 분노, 마필주에게 총을 겨누었다. 이혁이 백도희도 안 죽고 살아있는 게 아니냐고 의심하자 민유라는 "제가 확실히 처리했다"라고 밝혔다. 밖에 있던 나왕식은 사건의 전말을 모두 알게 됐다.


나왕식은 비취도에 있는 마필주 사무실을 찾아가 모두 때려 부수고, 개발 동의서를 불태웠다. 나왕식은 "내가 다 죽여버릴 거야. 전부다"라고 울부짖으며 괴로워했다. 이어 나왕식은 변 선생(김명수)의 집에 있는 나동식(오한결)을 끌고 나왔다. 나동식은 민유라의 아들로, 백도희가 민유라의 앞날을 위해 본인 호적에 올려서 키운 아이였다.

나왕식은 원수의 아이란 사실에 나동식을 버리려고 했지만, 나왕식을 형으로 알고 있는 나동식에게 그럴 순 없었다. 결국 나왕식은 미안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나왕식은 이혁을 뛰어넘는 검술 실력을 보여주며 이혁의 개인 트레이너가 되었다.

한편 태황태후(박원숙)은 민유라와 이혁의 밀회 장면을 목격했다. 태황태후는 민유라에게 "나를 속였어?"라고 분노했다. 비밀을 들킨 민유라가 어떤 일을 저지를지 관심이 집중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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