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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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날보러와요' 노사연 팥빵 찾기·알베르토X미카엘 이탈리아식 김장

기사입력 2018.12.04 23:50 / 기사수정 2018.12.05 00:17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노사연, 알베르토, 조세호가 각각의 콘텐츠 제작에 나섰다.

4일 방송된 JTBC '날보러와요-사심방송제작기'에서 노사연은 구독자 1만 명 돌파 기념으로 '최애 팥빵 찾기' 콘텐츠 제작에 나섰다. 이날 '팥빵맨'으로 노사연을 돕기 위해 등장한 사람은 장성규였다. 

장성규와 노사연은 JTBC 뉴스 스튜디오에서 만났다. 장성규는 노사연에게 "언제부터 팥빵을 좋아했냐"고 물었다. 노사연은 "태어날 때부터 좋아했다. 이가 없어서 못 먹었을 뿐"이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노사연은 가장 좋아하는 팥빵 브랜드인 L호텔의 베이커리에 대해 "우리 빅대디 때문에 화가 났던 날이다. 어디선가 고급스러운 팥 냄새와 밀가루가 어우러진 팥빵 냄새가 나더라. 우리 언니가 손에 들고 온 팥빵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팥빵을 먹고 모든 것이 풀렸다"고 설명했다.

노사연은 눈을 가리고 다섯 가지 팥빵을 가려내는 작업에 나섰다. 노사연은 첫 번째 팥빵에 대해 "얘도 제가 아는 팥빵이다. 친구다. 지금 헷갈린다"고 말했다. 두 번째 팥빵은 정확히 군산 지역에서 파는 것임을 알았고, 세 번째 팥빵에 대해서는 "누구냐. 나 너 처음 만났다. 화나. 내가 왜 너를 만나지 못했을까"라고 말했다. 노사연은 최종적으로 4번 빵을 골랐고, 4번은 노사연이 가장 좋아하는 팥빵이 맞았다.

노사연은 이후 딘딘과 오마이걸 승희를 만났다. 세 사람은 이야기를 나누던 중 온라인 생방송을 진행하기로 했다. 노사연은 자신을 위해 모여든 팬들을 보며 "갑자기 내가 딴사람이 된 것 같다"고 감격했다. 노사연은 팬들을 위해 '마타'를 보여주거나 녹화장 곳곳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두 번째로 알베르토가 등장했다. 알베르토는 "모두 김장하셨냐"며 "저희도 오늘 김장하기로 했다"고 인사했다. 알베르토는 "이탈리아식으로 김장할 거다. 토마토소스를 만드는 거다. 이탈리아 사람은 1년 내내 먹는다. 저희도 김장하듯이 10월~11월 정도 되면 가족 모두가 모여서 1년 동안 먹을 토마토소스를 만든다. 이번에 60kg 정도 사 왔다"고 말했다.

알베르토는 특히 "문제가 할머니가 안 계시잖나. 할머니, 어머니랑 김장을 하다가 혼자 하려고 할 때 엄청 힘들잖나. 저도 마찬가지다. 할머니의 손맛을 내야 하는데 어떡하지. 할머니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봤다. 저의 한국 할머니 오실 거다"라고 했다. 이어 등장한 사람은 미카엘 셰프였다.

미카엘은 도착하자마자 토마토 손질에 나섰다. 하지만 알베르토에게 문제가 생겼다. 레오가 칭얼거리며 놀아달라고 했던 것. 알베르토는 육아 전쟁에 나섰고, 미카엘은 홀로 남아 토마토와 전쟁을 펼쳤다. 미카엘은 토마토에 칼집을 내준 뒤 끓는 물에 30초 정도 데쳤다. 그리고 껍질을 벗겨냈다. 미카엘은 "레몬TV는 이제 끝났다. 미카엘TV가 됐다"고 말했다. 미카엘은 급기야 구독자를 부르는 애칭을 "요구르트님"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미카엘과 알베르토는 함께 토마토소스 만들기에 나섰다. 마무리가 돼갈 즈음, 미카엘은 "보쌈 대신 미트볼을 만들겠다"고 말한 뒤 뚝딱 미트볼을 만들어냈다. 레오는 미트볼을 맛본 뒤 "너무 맛있다"고 감탄했다. 미카엘은 레오의 애교에 함박웃음을 보였다. 식사를 하며 2시간여가 지났고, 끓였던 토마토소스가 끈적해지며 일과를 마무리했다.

이외에도 부부로 변신한 조세호, 송민호가 김장에 나선 모습을 보였다. 

entet@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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