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뉴이스트W의 리더 종현이 섬세한 매력을 자랑하며 완벽한 리더임을 입증했다.
4일 방송된 JTBC '아이돌룸'에는 뉴이스트W가 출연, 예능감을 뽐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종현은 멤버들의 사소한 버릇까지 모두 알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아론 형은 박장대소할 때 왼손으로 입을 가린다"고 밝혔다. 이어 "렌은 아이스크림을 먹는 시즌이 있다. 바로 초가을이다"라고 전해 렌을 감탄케 했다. 또한 "렌은 마시는 음료도 시즌마다 다르다. 요즘은 자몽 음료를 자주 마시고 여름에는 아보카도, 봄에는 카푸치노를 마신다"고 한치의 오차도 없는 답을 내놓았다.
백호의 습관으로는 "해외투어에서 숙소 침대에 누울 때 항상 핸드폰을 들고 엎드리는 것"이라고 전해 백호마저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JR 여기에 더해 멤버들의 혈액형과 별자리까지 완벽하게 맞추면서 정형돈과 데프콘의 박수를 받았다.
이어 종현의 섬세함에 대해 '팩트체크'를 하는 시간이 공개됐다. 그는 아쉽게 멤버들의 식성을 전부 꿰뚫지는 못했다. 하지만 렌이 먹을 치킨 부위를 완벽하게 꿰뚫어보는 것은 물론 뮤직비디오 일화까지 공개하기도.
그는 "렌이 본인이 치킨을 시키면 다리부터 먹는데 다른 사람이 치킨을 시킬 땐 다리부터 먹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정형돈은 렌에게 사실확인을 했고, 렌은 박장대소하며 "다른 사람들에게 다리를 배려하고 싶어서, 먼저 먹으라고 한다"며 종현의 말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종현은 자신과 첫 예능을 함께했던 '밤도깨비' 멤버였던 박성광, 정형돈, 이수근 등을 살뜰히 챙기는 면모까지 자랑했다. 특히 정형돈은 자신을 예능 스승 1위로 꼽은 종현에게 무한한 사랑을 전하기도.
이날 종현은 멤버들의 사소한 취향을 모두 꿰고 있는 모습을 자랑했다. 덕분에 그는 멤버들은 물론 '아이돌룸' MC 정형돈과 데프콘마저 인정한 섬세한 리더에 등극하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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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