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하현우가 소독용 티슈를 항상 가지고 다닌다고 말했다.
3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하현우와 윤도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하현우와 윤도현은 앞서 tvN '이타카로 가는 길'이라는 예능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며 여행을 다녀온 바 있다.
윤도현은 "한 번은 현우가 먼저 잠이 들었다. 코를 되게 심하게 군다. 코도 심하게 골고 잘 때 풀 장착하듯이 하고 잔다. 코는 자기가 고는데 귀마개를 왜 자기가 끼고 자는지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하현우는 여행 때 들고 다녔던 물건들에 대해 말했다. 그가 들고 다닌 물건들은 물과 가습기, 매실액, 샤워기 헤드, 머리띠, 드라이기, 슬리퍼(호텔용, 화장실용, 지압용), 침낭, 매트, 베개, 베개 싸는 수건, 가정용 미세먼지 측정기, 소독용 티슈 등이었다.
하현우는 특히 소독용 티슈에 대해 "공중화장실을 가긴 가는데 접촉을 완전히 차단하고 간다"며 "소독용 티슈를 가지고 다닌다. 큰일을 볼 때도 (변기를) 다 닦는다"고 말했다. 이에 윤도현은 "되게 피곤한 스타일"이라고 말했고, 하현우는 윤도현에 대해 "대야를 쓰더라"고 폭로했다.
윤도현은 "화장실에 가면 보통 수도가 있다. 조그만 대야도 있고 근데 없는 데도 있다. 그래서 조그만 거 물을 풀 수 있는 거 가지고 다니면 편하니까. 현우처럼 닦는 것보다 물로 청소를 하면 낫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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