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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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현장] "셋이라 행복"…허민♥정인욱, 일년만 결혼·딸 돌 '겹경사'(종합)

기사입력 2018.12.01 16:08 / 기사수정 2018.12.01 16:08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개그우먼 허민과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투수 정인욱이 결혼한다.

1일 서울 강남구 뉴힐탑호텔에서 개그우먼 허민과 야구선수 정인욱의 결혼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허민과 정인욱은 이미 지난해 8월 결혼 발표와 임신 소식을 밝혔다. 허민은 그해 12월 딸 아인 양을 출산했다.

이후 일년만에 결혼식을 올리게 된 것. 딸과 함께해 더욱 뜻깊은 웨딩마치를 올리게 됐다.



이날 허민은 "결혼 전에 푹 자야 예뻐진다고 하는데 딸이 오전 6시 30분이 기상해서 깨어있었더니 피부가 좋지 않은거 같다. 신랑이 연하라 더 신경쓰인다"라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서 "딸이 11개월이다. 12월 7일에 돌이다. 돌에 결혼을 하게 됐다"라며 "돌잔치는 대구에서 스몰로 할 예정"이라며 겹경사를 맞았다.

두 사람은 결혼 과정도 특별했다. 허민은 "애기를 보면서 하다보니까 준비는 많이 못했다"라며 "좋은 점은 아이가 있다 보니까 예단, 혼수 이런거에 대한 부담이 줄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정인욱은 "결혼식을 올리게 돼서 너무 좋다. 어제까지만 해도 실감이 안났는데 당일이 오니까 긴장된다. 많은 감정들이 섞인다"라며 "가장이자 아빠이다보니 독하게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야구선수로도 포부를 밝혔다.


두 사람은 자녀계획도 전했다. 정인욱은 "한명은 더 낳을 예정이다. 시기는 정하지 못했지만 딸이 있으니 아들이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허민은 정인욱과 결혼으로 인해 활동을 중단하고 대구에서 내조 중이다. 정인욱은 "나 때문에 내려와서 미안한 마음이 크다. 한번씩 울때가 있어서 마음이 안 좋았다"라고 이야기했다.

허민은 "사실 결혼생활에 대해 기대를 많이 안했었다. 야구선수이다보니 집에 가정적이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너무 잘해주고 집에 많이 있을때 딸도 많이 봐주고 시부모님도 잘해주신다"라고 만족했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딸 아인 양을 비롯해 가족, 친지, 동료들의 축하 속에 결혼식을 올리고 미국 LA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서예진 기자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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