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황후의 품격' 신성록이 장나라에게 목걸이를 선물했다.
2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7회에서는 오써니(장나라 분)가 가져온 이불을 버리는 태후 강씨(신은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실은 소진공주(이희진)을 통해 오써니의 집에 함을 보냈다. 다이아몬드 세트, 진주 세트 등 고가의 선물뿐만 아니라 품위유지를 위한 VIP 카드도 있었다.
이어 황실로 들어온 오써니는 태황태후(박원숙)와 태후에게 오금모(윤다훈)가 감사의 의미로 준비했다는 이불을 건넸다. 태황태후는 "이불이 참 곱다"라며 당장 오늘 덮고 자겠다고 했지만, 태후는 애써 미소를 보였다. 오써니는 "엄마가 살아계셨으면 직접 만들어드렸을 텐데. 제가 바느질 연습 열심히 해서 두 분 여름 이불 꼭 지어드리겠다"라고 밝혔다.
오써니는 태후에게 "어마마마가 계셔서 너무 좋다. 제 엄마 같다. 제가 아는 사람 중에 어마마마가 제일 예쁘시다. 처음엔 미스코리아 출신인 줄 알았다"라고 진심으로 얘기했다. 하지만 태후는 오써니가 가자 "어미 없이 자란 티가 저리 나서. 취향도 상스럽다"라며 당장 이불을 버리라고 지시했다.
이후 이혁은 오써니에게 대한제국 황후한테만 내려오는 사파이어 목걸이를 건넸다. 1년 후 백골 사체에서 발견된 목걸이이기도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