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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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또 매진'…두산, 팀 시즌 최다 관중 신기록

기사입력 2009.09.12 16:57 / 기사수정 2009.09.12 16:57

이동현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이동현 기자] 두산 베어스가 시즌 7번째 입장권 매진을 기록하며 구단 역사상 한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갈아 치웠다.

12일 잠실 구장에서 벌어진 KIA와의 시즌 18차전 입장권이 매표 개시 후 105분만인 오후 3시 45분 모두 팔려 나가면서 두산은 이번 시즌 두산 홈 경기 누적 관중 95만3218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63번의 홈 경기에서 세운 92만9600명을 61경기만에 가뿐히 넘어섰다.

두산은 여섯 차례의 홈 경기를 남겨 두고 있고, 그 중 KIA, 롯데 등 인기 구단과의 대결이 포함돼 있어 구단 최초 1백만 관중 돌파가 확정적인 상황이다.

개막전이었던 4월 4일 KIA전에 만원 사례를 써 붙인 두산은 5월 5일 LG전과 6월 6일 롯데전에 각각 입장권 매진 기록을 세웠다.

지난달 28일~30일 열린 KIA와의 3연전은 '운명의 맞대결'로 포장되면서 3일 내내 잠실 구장이 꽉 들어차는 보기 드문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28일에는 12년만에 잠실 평일 경기가 매진되는 진기록도 작성했다.

한편, 이날 만원 사례로 두산과 KIA의 대결은 6경기 연속 매진이 됐다. 최고 인기 구단의 자리를 다투는 두 팀의 위상을 잘 보여주는 기록이다.

[사진 = 잠실 구장(자료 사진) ⓒ 두산 베어스 제공]



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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