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차예련이 아버지가 과거 토지거래사기로 진 빚을 갚아왔음이 밝혀졌다.
마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차예련은 아버지의 사기 사건에 대해 인정하며 "피해자들에게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차예련의 아버지는 지난 2015년 토지거래 사기로 징역 3년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또 이는 피해자의 제보로 밝혀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차예련은 부모님의 이혼 이후 아버지와 왕래가 없었다고. 그러나 그는 "10년간 빚을 갚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데뷔 후 나에게 찾아오는 사람들이 있었다. 너무나 두렵고 무서웠다"라며 10억원의 채무를 대신 갚았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출연료도 제대로 써보지 못한채 아버지의 빚을 갚아왔다는 차예련은 빚 갚기 위해 빚을 낼 정도였다고. 차예련은 "또 다른 피해자가 없길 바란다.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차예련 소속사 측은 "보도된 내용이 사실이다"라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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