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9.09 13:19 / 기사수정 2009.09.09 13:19
세계체조갈라쇼는 지난해 처음으로 선보였다. 지난해보다 훨씬 다채로운 시도를 통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이번 공연은 여러 가지 기구와 공간을 활용해 몸으로 보여줄 수 있는 수준 높은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리듬체조, 기계 체조가 함께 펼쳐지는 마루연기와 철봉 링 이외에도 체조와 무용의 만남, 前 태양의 서커스 출연진이 줄에만 의존해 펼칠 공중 연기, 그리고 스프링 슈즈를 활용한 연기 등은 작년 체조 갈라 쇼에서는 볼 수 없었던 프로그램이다.
이번 갈라쇼는 일반 정규 체조대회에서 볼 수 있는 국한된 연기에서 벗어나 몸으로 표현할 수 있는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 공연의 주최사인 현대캐피탈은, 한 명씩 연기하는 체조의 특성에서 벗어나 남자 링 합동공연, 평행봉 단체 공연, 발레리노와 리듬체조 신수지의 듀엣 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일본(미에)에서 열리고 있는 제29회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줄, 호프 종목 2관왕에 오르며 현존하는 리듬체조의 최고의 선수임을 입증하고 있는 예브게니아 카나예바 (19, 러시아)는 제29회 세계선수권대회를 마친 뒤 국내에 입국해 '현대캐피탈 Invitational 2009 - 세계체조갈라쇼' 에 참여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리듬체조대표 신수지와 前태양의 서커스, 세계적인 선수 카나예바까지 참여하는 이번 '현대캐피탈 Invitational 2009 - 세계체조갈라쇼'는 체조를 통한 아트 퍼포먼스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 세마스포츠 마케팅 홍보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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