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11.26 14:46 / 기사수정 2018.11.26 14:53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그룹 이달의 소녀의 '루나 스튜디오 인 서울' 공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달의 소녀는 지난 23일부터 3일간 홍대 무브홀에서 '루나 스튜디오 인 서울'을 개최하고 오랜만에 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공연은 삼분의 일(1/3), 오드아이써클(ODD EYE CIRCLE), 와이와이바이와이(yyxy) 유닛별 공연부터 여진, 시크릿 멤버로 구성된 스페셜 공연과 완전체 공연까지 총 5회 공연으로 진행됐다.
'루나 스튜디오 인 서울'은 보이는 라디오 콘셉트로 기획된 공연으로, 이달의 소녀는 스폐셜 DJ가 되어 소규모의 극장에서 팬들과 더 가깝게 소통하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즉석에서 관객들에게 신청곡을 받아 무반주 라이브를 선보였으며 재치 있는 입담과 다채로운 커버 무대까지 완벽 소화했다.
이달의 소녀 희진은 "팬분들의 표정 하나하나가 생생히 보인다"라면서 "평소에 음악방송이나 큰 무대를 통해 보여드리지 못했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하슬은 "소극장 콘서트를 하는 것이 꿈이었는데 팬분들 덕분에 꿈을 이뤘다"라면서 "앞으로도 팬 여러분들께 좋은 음악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이달의 소녀는 데뷔 앨범 '+ +'(플러스 플러스)의 활동을 성황리 마치고 지난 4일 스페인에서 열린 '2018 MTV 유럽 뮤직 어워즈'에서 전 세계 팬들의 투표로 진행되는 '베스트 코리아 액트'부문을 수상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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