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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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파격 첫방"...'신과의 약속' 한채영♥배수빈, 이혼부부의 불륜이라니

기사입력 2018.11.25 07:00 / 기사수정 2018.11.25 00:53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한채영이 아픈 아들을 위해 충격적인 선택을 했다.

2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신과의 약속' 3, 4회에서는 서지영(한채영 분)이 김재욱(배수빈)에게 현우 동생을 갖자고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지영은 아들 현우가 갑자기 코피를 쏟자 바로 병원으로 향했다. 현우의 혈액검사가 진행됐다. 검사 결과 현우는 골수 이식이 필요한 급성 백혈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지영은 자신이 현우에게 이식해 줄 수 없다는 결과가 나오자 연락을 끊고 지내던 전 남편 김재욱에게 도움을 청했다. 김재욱은 망설임 없이 달려와 검사를 받았지만 현우에게 맞지 않는다는 결과가 나왔다.

현우 담당의는 부모보다는 형제 중에 맞을 확률이 더 높다고 알려주며 "동생 제대혈이 현우에게 구세주다"라고 말했다. 이혼 후 각각 재혼해 새로운 가정을 꾸린 서지영과 김재욱에게 현우 동생이란 있을 수 없는 계획이었다.

현우는 기증자를 기다리는 과정에서 감기에 걸렸다가 폐렴으로 이어지며 위기를 맞았다. 결국 현우는 집중치료실로 이동했다.



서지영은 남편 송민호(이천희), 어머니 허은숙(이휘향)과 함께 현우 곁을 지키며 자신이 꼭 현우를 살리겠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송민호는 뭔가 불안한 눈빛으로 서지영을 쳐다봤다.

서지영은 김재욱을 만나 기증자가 나오기 전까지 현우가 버텨줄 수 있을지에 대해 얘기했다. 김재욱은 서지영이 무슨 말을 하려는 것인지 이해하지 못했다. 서지영은 김재욱에게 "현우 동생 갖자"라고 말했다.

서지영은 친구 우나경(오윤아)과 바람이 났던 김재욱을 절대 용서할 수 없었지만 아들을 살리기 위해 전 남편과의 불륜을 결심하고 말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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