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0:34
스포츠

[인터뷰] '골은 넣어야 할 때 넣어야 하는 법'

기사입력 2007.07.17 10:34 / 기사수정 2007.07.17 10:34

장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부산, 장지영 기자] '경기는 좋았는데, 문제는 골이었다'

시미즈 에스펄스의 하세가와 켄타 감독이 터지지 못한 득점력을 아쉬워했다. 켄타 감독은 16일 피스컵 A조 예선 2차전 리버플레이트와의 경기에서 0-1로 패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골은 넣어야 할때 넣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밝혔다.

다음은 켄타 감독과의 일문 일답이다. 

- 오늘 경기에 대한 감상

노력에 비해 좋지 않은 결과라서 매우 아쉽다. 전반에 찬스를 많이 만들어내면서 우세한 경기를 했으나, 그 찬스를 골로 만들지 못했고 실점을 했다. 후반에 또 다시 계속해서 골 찬스를 성공시키지 못해서 아쉬운 결과라 생각한다.

이번 피스컵 두 경기를 통해서 느낀 것은 강한 상대와 경기를 할 때는 결정적인 골 찬스를 잘 잡아야 하며 골은 넣어야 할 때 넣어야 한다는 것이다.

- 전반전에는 좋은 모습을 많이 보였으나 후반전에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그 이유는?

우리가 한 골을 뒤진 상태에서 상대팀이 수비적으로 경기를 해서 체력적으로나 전략적으로 많이 힘든 상황이었다. 상대팀이 아르헨티나에서도 강한 팀이기에 축구가 어떤 것인가에 대해 많이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후반에 효도가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후반에 더 좋은 모습을 보였다면 결과는 달랐을 것이다. 오늘 상대팀 같은 팀과 맞붙었을때 계속 공격을 할 수 있다면 일본 정규리그에서도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다.

- 만약 조재진 선수가 뛰었다면 어떻게 됐을 것 같은지?
지금과는 다르게 결과가 아마 바뀌었을 것이다. 그렇게 믿고 싶다.

[사진=피스컵 조직위원회 제공]



장지영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