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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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톡] '열두밤' 신현수, "제가 생각하는 청춘은 바로 오늘"

기사입력 2018.11.22 09:28 / 기사수정 2018.11.22 09:29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채널A 미니시리즈 '열두밤'이 꿈과 현실 사이에서 치열하게 고민하는 스물다섯을 보여준 제1막에 이어 현재 진행 중인 2막에서는 현실 속에 녹아든 서른의 이야기를 펼치고 있다.

5년이라는 시간 동안 청춘의 색깔이 달라진 것처럼 신현수 역시 극 중 운명을 믿는 낭만주의자 차현오의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해내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스물다섯 시절에는 자신의 감정과 꿈에 거침없이 나아가는 젊음의 패기로 여심을 설레게 했다면, 서른의 시절에는 보다 성숙하고 깊어진 분위기로 눈길을 끈 것이다.

이같이 '열두밤' 속에서 리얼하게 그려지고 있는 청춘의 모습들은 젊은 세대에게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기성세대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신현수는 "'청춘이란 무엇이다'라고 정의 내리기는 힘들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청춘은 '오늘'인 것 같다"고 청춘에 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그는 "매순간 살아있음을 느끼고, 솔직하게 반응하고, 요동치는 감정들을 놓치지 않고 그대로 다 느껴보는 것이 제게는 청춘 그 자체인 것 같다"며 "이런 제 생각을 현오에게도 말해주고 싶다"고 덧붙여 캐릭터에 대한 애정까지 드러냈다.

이처럼 '열두밤'은 시청자뿐만 아니라 직접 연기하는 배우들에게도 청춘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되돌아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전하고 있다.

채널A 미니시리즈 '열두밤'은 23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열두밤'



한정원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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