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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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현장] '남자친구' 감독, 송혜교·박보검 로맨스 자신한 이유

기사입력 2018.11.21 16:10 / 기사수정 2018.11.22 09:15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남자친구' 박신우 감독이 송혜교와 박보검을 캐스팅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

21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에서 tvN '남자친구'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남자친구'에서 송혜교와 박보검은 연상연하 로맨스를 펼칠 예정. 앞서 두사람의 캐스팅 소식이 전해지자 송혜교의 남편이자 박보검의 절친한 선배인 송중기가 소환되기도.

하지만 이에 대해 박신우 감독은 "대본을 보면 딱 송혜교, 박보검이 떠오른다. 다른 사람은 생각나지 않을 정도다"라며 "다행히 두 분 다 흔쾌히 수락해주셔서 이 드라마를 할 수 있었다. 너무 좋은 환경에서 작업하고 있어 기쁘고 영광이다"라고 만족했다.

박 감독은 송혜교와 박보검의 케미에도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두 사람의 모습을 카메라로 모두 담아내지 못하는게 아쉬울 따름이다. 내 능력이 그 정도밖에 안돼서 아쉽다"라며 "정말 처음보는 케미다. 자랑스럽다"라고 이야기했다.


송혜교와 박보검도 "함께하게 돼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송혜교는 "감독님, 박보검과 함께라면 좋은 결과물이 나올거 같았다"라고 설명했다. 박보검도 "송혜교는 잘 챙겨주고 연기 조언도 해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남자친구'는 오랜만에 안방극장을 찾는 정통멜로다. 잔잔한 서사가 돋보이는 작품. 박 감독은 "작가님이 썸이라는 말을 많이 썼다. 그런게 어울리는 게 쿠바라 생각해서 로케를 하게 됐다"라며 "연애를 함에 있어서 작은 용기부터 큰 용기까지가 다 필요한데 그런 모습이 담기는 예쁘고 아름다운 이야기가 될 드라마다"라고 설명했다.

송혜교와 박보검의 첫 만남, 2년만의 차기작, 추위를 녹일 정통멜로 등 '남자친구'는 첫방송을 하기 전부터 매순간이 화제의 중심에 서고 있다. 박신우 감독의 단언대로 송혜교, 박보검의 로맨스가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8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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