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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기 서운해"…'뷰티' 서현진♥이민기·이다희♥안재현 종영 소감

기사입력 2018.11.21 11:50 / 기사수정 2018.11.21 11:0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뷰티 인사이드' 배우들이 종영 소감을 밝혔다.

20일 JTBC 월화드라마 ‘뷰티 인사이드’ 최종회가 방송됐다. 한세계(서현진 분)와 서도재(이민기)는 서로의 곁에서 진정한 사랑을 나눴다. 강사라(이다희)와 류은호(안재현)의 로맨스도 행복한 결말을 맺었다

한 달에 일주일 타인의 얼굴로 살아가는 여자와 한세계 역의 서현진은 “무더위 속에서 시작했는데 어느덧 쌀쌀한 계절이 됐습니다. 벌써 종영이라니 아쉽습니다. 제가 한세계를 만나 느낀 행복만큼 시청자들께도 ‘뷰티 인사이드’와 한세계가 행복한 기억으로 남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사랑 줘 감사합니다”라고 애틋한 소감을 전했다.

극 중 안면실인증을 앓는 서도재 역을 맡은 이민기는 “끝나고 돌아보니 그간 작업해온 시간들이 너무 짧게 느껴진다. 그만큼 저도 도재를 보내기가 서운하고 세계와 만들어갈 내일이 더는 없다는 사실이 아쉽다. 하지만 그들을 통해 담아보았던 여러 가지 감정들은 저와 여러분들의 가슴 속에서, 앞으로도 나름의 도재와 세계로 함께 살아갈 수 있으리라 믿는다. 하나의 끝은 또 하나의 시작이라는 말이 있듯이 저희 드라마는 이렇게 끝을 맺지만 계속해서 시작될 여러분들의 새로운 하루하루와 그 안에 존재할 다양한 사랑들을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재현은 “은호로 살았던 매 순간이 행복했고 벅찼습니다. 시청자 여러분께도 휴식 같은 드라마가 됐길 바라며 은호를 사랑해주시고 지켜봐 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인스타그램에는 "갑자기 왔다가 갑자기 가는. 즐거웠어요. 다시 또 만나요. 은호였어요"'라는 글과 함께 촬영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다희는 도도하고 시크하지만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을 지닌 원에어 대표 사라를 연기했다. 이다희는 "벌써 끝났다는 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강사라라는 캐릭터에 많이 빠져있었던 것 같다. 또 사라를 많은 분이 좋아해 주셔서 더 보내기 아쉽기도 하다. 첫 로코라 은호와의 케미가 잘 나올까 걱정도 했었는데 점점 회가 지날수록 걱정이 무색할 만큼 호흡이 잘 맞아서 촬영하는 동안 참 즐겁고 재밌었다. 함께한 선배,동료배우분들과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스태프분들께 감사하고 많은 사랑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작품에 애정을 드러냈다.

문지인은 톱스타 한세계(서현진 분)가 소속된 1인 기획사의 대표 유우미 역을 맡아 열연했다. “유우미는 내게 좋은 친구와 같다. 나에게 운명처럼 다가와 준 좋은 배역이었다. 연기를 할수록 ‘뷰티인사이드’ 속 유우미와 친구가 된 기분이었다. 대표로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친구들끼리 있을 때의 편안한 모습이 자연스럽게 표현됐으면 했다. 두 모습을 넘나들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게 노력했다. 서현진, 이민기, 안재현과 술자리를 갖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연기인지 실제인지 구별이 안될 만큼 즐겁고 자연스럽게 촬영했다. 우미를 많이 예뻐해 주시고 응원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연기로 감동을 줄 수 있는 역할로 얼른 찾아가겠습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태리는 극 중 서도재의 비서 정주환, 이른바 ‘정비서’로 서도재에게 있어 믿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자 안면실인증이라는 병에 익숙해지는 순간부터 옆에서 지켜온 유일한 측근으로 활약했다.

이태리는 “힘든 삶 속에서, 그리고 추운 겨울을 맞이하는 이 시점에서 시청자 여러분들께 잠시나마 힐링이 될 수 있던, 따뜻한 드라마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라며 “'뷰티인사이드'를 사랑해줘 정말 감사드리고 정주환을 사랑해줘 또 한 번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의 사랑과 응원이 있었기에 제가 더욱 힘을 내 촬영 할 수 있었고, 즐겁게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라는 감사와 함께 “앞으로도 배우 이태리 많이 관심 가져주시고 사랑해주세요. 최선을 다해서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립니다. 추운 겨울이 다가오는데 감기 조심하시고, 사랑합니다”라고 따뜻한 인사를 보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JTBC 방송화면, 소속사, 인스타그램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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