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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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미스 마' 정웅인 의문의 사고…김윤진X고성희, 증거 놓쳤다

기사입력 2018.11.18 07:30 / 기사수정 2018.11.18 00:5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미스 마-복수의 여신' 정웅인이 김윤진에게 진실을 밝히기 직전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했다.

17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스 마-복수의 여신' 25회·26회·27회·28회에서는 한태규(정웅인 분)가 교통사고를 당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은지(고성희)는 한태규와 함께 동생 서수지를 죽인 진범을 찾았다. 서은지는 과거 장민서(이예원) 대신 서수지가 살해당했다고 주장했고, 장철민이 진범이라고 주장했다. 한태규 역시 장철민을 도운 공범이 양미희(김영아)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그러나 미스 마(김윤진)는 끝까지 장철민을 믿었다. 미스 마는 서은지에게 "돈으로 살 수 없고 권력으로 가질 수 없는 게 뭔지 알아? 자식이야. 그래서 내가 민서 아빠를 믿는 거야"라며 쏘아붙였다.

실제 양미희는 과거 서수지를 죽인 진범이었다. 양미희는 9년 전 장철민에게 서수지의 생활기록부를 들이밀었고, "서수지라는 애예요. 10살이고 생김새도 당신 딸하고 비슷하게 생겼어요. 부모는 예전에 사고로 사망했고 현재 할머니 밑에서 고등학생 언니랑 살고 있어요. 친인척도 없고 없어져 봐야 크게 문제 되지 않을 거예요"라며 범행 계획을 세웠다.

양미희는 "겁나면 포기하세요. 하지만 명심하세요. 일단 시작하면 멈출 수도, 멈춰도 안된다는 거"라며 경고했고, 장철민은 "우리 민서 괜찮은 거죠?"라며 불안한 기색을 드러냈다. 양미희는 "민서랑 비슷한 애 찾아낸 이유가 뭐겠어요. 걱정 말아요. 민서는 괜찮을 거예요"라며 악랄한 면모를 과시했다.

게다가 양미희는 9년이 지난 지금까지 장철민에게 돈을 받고 있었다. 양미희는 장철민에게 돈을 요구했고, "잊지 마세요. 당신이 어떻게 그 여자로부터 벗어났는지. 당신이 회사에서 얻은 모든 성과가 다 누구 덕인지도 말이에요"라며 당부했다.

또 미스 마는 무지개 마을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의 범인을 밝혀내는 과정에서 시신의 신분을 누군가 고의적으로 바꿔치기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미스 마는 서은지에게 "내가 물어봤을 때는 보라 걔 분명히 버릇 같은 거 없다고 했는데 이거 보면 분명히 손톱을 물어뜯던 애거든. 김보라 손톱이야. 이건 파출소에 있던 애 손이고. 잘린 손톱 어디에도 물어뜯던 자국은 없어. 파출소에 있던 애 손톱은 분명히 물어뜯던 자국이 있고. 그게 보라 손톱이 맞으면 애가 두 명이란 소리야. 손톱을 물어뜯는 애와 그렇지 않은 애. 거기 있던 시체가 다른 애라는 뜻이야"라며 의아해했다.

결국 미스 마는 장철민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미스 마는 "너. 민서 아빠가 범인이라고 했지"라며 추궁했고, 서은지는 "하지만 이모는 안 믿었지. 그 사람에게 알리바이가 있다고"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미스 마는 "그래. 공범. 그 여자가 네 동생을 죽였다고 했지. 그럼 내 눈앞에서 죽은 애는 혹시 네 동생이니?"라며 눈물을 흘렸다.

서은지는 "그건 그 사람에게 물어봐. 한태규. 지금 집 앞에 와 있어"라며 말을 아꼈고, 미스 마는 한태규를 만나기 위해 집으로 향했다.



같은 시각 한태규는 미스 마의 집 앞에서 최우준(최승훈)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이때 검은색 차량이 나타나 한태규에게 달려들었다. 한태규는 최우준을 지키려다 사고를 당했고, 머리에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검은색 차량은 다시 한 번 한태규를 덮쳤고, 차에서 내린 남성은 한태규가 들고 있던 증거를 갖고 사라졌다.

앞으로 한태규의 목숨이 무사할지, 그리고 미스 마가 진범을 밝혀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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