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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ONE&ONLY"…트와이스, 日까지 휩쓴 독보적 K팝 아이돌

기사입력 2018.11.15 10:28 / 기사수정 2018.11.15 10:29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가 국내느 물론이고, 일본에서도 독보적인 K팝 아이돌로 자리잡았다. 

15일 JYP 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내년 3월과 4월 도쿄 돔을 포함, 일본 3개 도시에서 4회 톰투어에 나선다.

K팝 걸그룹으로서는 최초 톰투어이자 해외 아티스트 사상 데뷔 후 최단 기간 도쿄 돔 입성이라는 새 역사를 쓴 것. 

일본에서의 한류가 주춤해졌다는 평가가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트와이스의 이 같은 활약은 주목할만 하다. 일본에 진출한 국내 아이돌들의 본보기가 될 뿐 아니라, 일본 내 K팝 시장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뿐만 아니라 트와이스는 K팝 걸그룹 최초로 일본 대표 연말 특집 프로그램 NHK '홍백가합전'에 2년 연속 출연을 알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올해로 69회째를 맞이하는 해당 프로그램에 트와이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K팝 가수 중 유일하게 라인업에 포함됐다.

특히 각종 역사적 이슈 및 논란 등으로 한일 양국이 떠들썩하고, 팬들 사이에도 설전이 오가는 상황에서 트와이스가 이와 같이 유일한 K팝 가수로 유명 프로그램에 초청됐다는 사실은 놀라움을 자아낸다. 트와이스가 국내 정상을 찍은 것을 물론이고, 일본에서도 톱 아이돌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한 셈이다. 

한편 트와이스는 올해에도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막강한 저력을 과시하며 '원톱 걸그룹'의 위상을 높였다. 국내에서는 이달 5일 미니 6집 'YES or YES' 및 동명 타이틀곡을 발표하고 국내외 각종 음원차트 정상을 휩쓸며 '10연속 히트 홈런'을 날렸다.

또한 'YES or YES'는 가온차트 45주차(2018.11.04~2018.11.10) 디지털, 앨범, 다운로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해 3관왕의 영예를 안았으며, 소셜차트에서도 1위에 랭크됐다. 활동 2주차에도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것이다.  

특히 'YES or YES'는 공개 후 일본 라인뮤직 톱100차트서는 앨범에 수록된 7트랙 전곡이 1위부터 7위까지 '줄세우기'를 하는 파워를 뽐냈고, 앨범 'YES or YES'는 트와이스가 일본서 발매한 한국어 음반으로는 최초로 오리콘 위클리 앨범 및 디지털 앨범 정상을 동시 석권했다.

올해 일본에서는 싱글 2집 'Candy Pop', 싱글 3집 'Wake Me Up', 정규앨범 'BDZ'를 발매했고 싱글 2집과 정규앨범으로 플래티넘, 싱글 3집으로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또 일본 4개 도시 8회 공연의 첫 아레나 투어 'TWICE 1st ARENA TOUR 2018 “BDZ”'를 성료하고 현지 팬들과도 만났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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