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5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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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런 나라도 괜찮냐"…'여우각시별' 이제훈, 채수빈에 웨어러블 보여줬다

기사입력 2018.11.12 23:05 / 기사수정 2018.11.12 23:0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여우각시별' 이제훈이 채수빈에게 비밀을 털어놨다.

1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 23회·24회에서는 이수연(이제훈 분)이 한여름(채수빈)에게 웨어러블을 보여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 남성은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를 칼로 위협했다. 남성의 여자친구는 안내데스크 직원이었고, 한여름은 두 사람을 말리다 칼에 찔렸다. 게다가 남성은 도망쳤고, 한여름은 '가야 하는데. 어떡하지. 이수연 사원'이라며 이수연을 떠올렸다. 

같은 시각 이수연은 한여름에게 비밀을 털어놓기 위해 휠체어를 타고 약속 장소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나영주(이수경)는 한여름의 휴대폰으로 이수연과 통화했고, "한여름 씨가 좀 다쳤는데요"라며 사고 소식을 전했다.

놀란 이수연은 휴대폰을 바닥에 떨어트렸다. 이수연은 휴대폰을 다시 주우려다 계단 아래로 떨어졌다.

화가 난 이수연은 안내데스크 직원에게 남성의 인상착의를 캐물었다. 이수연은 남성을 찾아낸 뒤 막무가내로 폭행했다. 이를 안 미스터 장은 "너 사람 때렸냐고 내가 묻잖아. 너 그 웨어러블 처음 입던 날 내가 한 말 잊었어? 네가 새로 갖게 된 힘은 네 게 아니다. 네가 그토록 원하던 그 평범한 삶을 위해 주는 선물이다. 그 선물을 엄한 데 사용하지 말아라. 사람을 다치게 하는 데 사용해서도 안되고 네 욕심을 위해 사용하면 안 되고"라며 다그쳤다.

이수연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다쳤는데 아무것도 하지 말아요? 그 쓰레기 같은 놈 하나 정도는 내가 혼낼 수 있는 거잖아요"라며 분노했고, 미스터 장은 "네 몸 하나 당장 어떻게 될지 모르는 판에 대체 뭘. 욕심부리지 마라"라며 독설했다.

이후 한여름은 의식을 되찾았고, 컨디션을 회복했다. 이수연은 자신의 비밀을 고백하기 위해 한여름을 집으로 데려갔다.

한여름은 옷을 벗는 이수연의 의도를 오해했고, "저는 아직 거기까지는 마음의 준비가 안돼서. 어떻게 그렇게 벗고 계시면"이라며 머뭇거렸다. 

한여름은 뒤늦게 웨어러블을 바라봤고, 이수연은 "이게 진짜 나예요. 나는 이렇게 다른 사람이에요. 이런 나라도 괜찮겠어요?"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또 조부장은 서인우(이동건)를 불러냈고, "거기 직원 중에 이수연이라고 있지. 우리 애를 묵사발 만들고 공항 화장실에 버린 놈이라는데 하필 이름이 이수연이래. 그때 그 동생 이름이 이수연 아니었나"라며 추궁했다.

서인우는 이수연에 대해 모른 척했고, "뭐하자는 겁니까. 그런 거 궁금해할 시간에 아랫사람 단속이나 잘 하세요. 안 그래도 권 본하고 회장님 만날 시기를 조율 중인데 이렇게 중요한 시기에 공항에서 그런 문제 만들면 어쩌자는 겁니까"라며 쏘아붙였다.

조부장은 누군가에게 연락해 이수연에 대한 뒷조사를 하라고 지시해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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