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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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차트 1위 접수"…블랙핑크 제니, 여자 GD 맞네

기사입력 2018.11.12 20:14 / 기사수정 2018.11.12 20:21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여자 지드래곤'이라는 말이 틀리지 않았다. 

12일 오후 8시 기준 블랙핑크 제니의 첫 솔로곡 'SOLO'가 멜론, 벅스, 지니, 엠넷, 네이버 뮤직, 소리바다, 올레뮤직 등 7곳의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11월은 그야말로 가수들의 '컴백대전'이 일어난 상황. 엑소를 필두로 트와이스에 10월 말부터 롱런 중인 폴킴, 깜짝 등장한 마미손을 비롯해 다채로운 아티스트들이 차트에서 막강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 틈바구니 속에서 제니는 단숨에 1위 자리를 거머쥐는 힘을 보였다. 

제니의 'SOLO'는 블랙핑크의 콘서트를 통해 먼저 선보인 신곡으로 블랙핑크 솔로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린다. 작사, 작곡에는 테디가 나섰다. 제니는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블랙핑크 활동 때와 달리 이번엔 내가 100% 참여해 '제니에게 어울리는 것'을 찾아보고 싶었다. 그리고 보컬로서 노래를 완곡을 소화하는게 처음"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대중이 그 점을 재미있게 봐주지 않을까 싶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뮤직비디오 촬영부터 의상 준비까지 제니의 의견이 짙게 묻어났다는 이번 신곡의 반응은 그래서 더 의미있다. 특히 빅뱅의 지드래곤처럼 제니는 누리꾼들 사이의 '워너비 스타'. 패션, 뷰티 등에서도 새로운 워너비 스타로 주목받고 있는 제니는 이러한 수식어에 대해 "너무 큰 칭찬이다. 그렇게 봐주시면 감사하다. 앞으로도 그 길을 잘 밟아서 그 타이틀을 갖고 있는건 좋다고 생각한다"고 포부를 전했다. 

'여자 지드래곤'이라는 말 그대로, 제니는 자신이 갖고 있는 파괴력을 차트 1위로 입증했다. 제니 안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 이번 도전을 통해 블랙핑크와 제니가 선보일 수 있는 스펙트럼 또한 넓힌 듯하다. 

한편 블랙핑크는 국내 콘서트에 이어 아시아 투어에 돌입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YG엔터테인먼트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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