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차태현, 김종민, 윤시윤이 서천 앞바다에 입수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3'는 충남 서천 '계룡산 단풍놀이' 2탄으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 저녁식사와 잠자리를 모두 걸고 게임을 진행했다. 차태현과 김준호가 팀장이 되어 가위바위보로 원하는 멤버를 선택했다.
차태현, 김종민, 윤시윤이 한 팀을 이루게 됐다. 김준호, 데프콘, 정준영이 다른 한 팀을 이루면서 김준호 팀의 우세가 예상됐다.
하지만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물고기 지키기 게임 결과 차태현 팀이 2연승을 하며 마지막 게임 없이 승패가 결정 났다.
김준호 팀은 팀원 중 해먹취침을 해야 하는 1인과 한 접시 찬스를 가질 1인을 가리고자 팝콘 게임을 했다. 데프콘이 꼴등을 하면서 해먹취침에 당첨됐고 정준영이 1등을 하며 한 접시 찬스를 가져갔다.
충남 서천의 해산물로 완성된 저녁식사 시간이 끝나고 멤버들은 다음날 아침 입수자를 결정한 꽃게 복불복 게임을 시작했다. 꽃게는 차태현 팀 쪽에서 머물면서 김준호 팀에게 입수 면제권을 선사했다.
차태현은 지난주 등산에 이어 입수까지 걸린 상황이었다. 윤시윤은 새 멤버로 들어온 이후 2번째 입수로 멤버들의 축하를 받았다.
멤버들은 잘 준비를 하며 해먹에서 하룻밤을 보낼 데프콘의 잠자리를 확인했다. 데프콘은 밤에 갑자기 비가 쏟아지면서 팀원들이 자고 있는 텐트로 들어갔다.
입수의 날이 밝아오고 차태현 팀은 각자 소망을 얘기하며 서천 앞바다로 뛰어들었다. 김준호 팀 멤버들은 차태현 팀의 입수 장면을 휴대폰으로 담았다. 차태현 팀은 바다의 정기를 듬뿍 받아 나오며 올 겨울 첫 입수를 기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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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