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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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외과' 엄기준, '고립무원'의 위기…연민 가득 본모습 '뭉클'

기사입력 2018.11.08 10:51 / 기사수정 2018.11.08 10:51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흉부외과' 엄기준이 대선 후보 수술로 인해 궁지에 몰린 위기에 처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드라마스페셜 '흉부외과' 23, 24회에서 석한(엄기준 분)은 현일(정보석)과 함께 대선 후보 한민식(정두겸) 의원의 수술을 집도하기 위해 태수(고수)의 응급 수술도 막고 수술방을 내어주지 않았다. 

이에 반발한 수술팀 의사들이 한 의원의 수술을 거부, 태수의 응급 수술을 맡게 됐다. 결국 한 의원의 수술은 불가해졌고 석한은 동료 의사들과 현일 모두에게 신임을 잃는 위기에 놓였다.

석한은 태수의 수술방을 돌아보며 "제가 만약 그 환자를 살렸다면 저는 다시 의사의 길로 돌아갔을 겁니다. 그러나 저는 환자를 살리지 못했고 결국 돌이킬 수 없는 곳까지 와버렸습니다"라고 속으로 되뇌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엄기준은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예전과는 정반대의 모습으로 달라진 석한의 모습을 날카롭고 위태하게 그려냈다. 더불어 연민을 자아내는 그의 본모습을 훌륭하게 표현하며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기도 했다.

'흉부외과'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흉부외과' 방송 캡처

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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