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한끼줍쇼' 김새론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7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는 배우 이상엽과 김새론이 밥동무로 출연해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
김새론은 아역 배우를 하게 된 계기에 대해 "엄마가 원래 잡지 모델이었다. 연예인을 하고 싶어하다가 날 낳고 결혼하면서 자연스럽게 접게 됐다"며 어머니 덕에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강호동은 "새론이 어머니의 얼굴이 공개됐다. 난리가 났다. 완전히 동안 외모다. 딸 부잣집이다"라고 언급했다. 김새론은 "딸만 3명이다. 어릴 때부터 다 연기했다"고 답했다.
대학교 면접을 봤다고 밝히기도 했다.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검정고시를 봤는데 합격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자퇴를 결심했다. 3일 전에 대학교 실기 면접을 보고 왔다. 붙는다면 대학생이 된다"고 이야기했다.
어떤 어른이 되고 싶냐는 물음에는 "성인이 돼서라기보단 할 수 있을 때 하자라는 게 있다. 시간이 지나서 못하면 놓친 기회라고 생각한다. 기회가 주어졌을 때 최선을 다해 즐기자라는 주의다. 휴식도 가질 줄 알아야 하는데 낚시를 간간히 하고 시간을 즐기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원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새론은 과거 영화 '아저씨'에서 원빈의 최연소 파트너로 호흡했다. 아이스버킷챌린지에서 원빈을 지목하기도 했다. 김새론은 "원빈이 아이스버킷챌린지를 했다. 여러 명에게 지목을 받았는데 했다"고 말했다. 이상엽은 "원빈을 지목할 수 있는 게 대단하다"며 놀라워했다.
원빈을 실제로 봤을 때 어땠냐는 물음에 "사실 난 너무 어렸어서 기억이 완전히 생생하진 않다. 엄청 잘해주고 잘 챙겨줬다. 좋은 분이라는 기억이 난다"고 답했다.
김새론은 이경규와 함께 돌담풍경마을에서 음식 냄새를 맡고 빠른 걸음으로 한 가정집에 방문했다. 아버님은 갑작스러운 방문에 당황했고 조심스럽게 거절했다. 오후 7시까지 집을 찾았다. 어렵게 불이 켜진 집을 발견해 가까스로 성공했다. 유기농 김치, 갓지은 잡곡밥, 불고기, 땅콩 순 등 무공해 진수성찬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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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