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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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홈런 3방' SK 대포에 무너진 두산 마운드

기사입력 2018.11.07 21:54 / 기사수정 2018.11.07 21:54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인천, 채정연 기자] 두산 마운드가 SK의 대포를 막아내지 못하며 3차전을 내줬다.

두산은 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SK 와이번스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2-7로 패했다. 인천에서 열리는 3연전 첫 경기를 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투타 모두 아쉬웠던 경기였다. 타선이 6회 1사 만루 기회에서 무득점에 그치며 추격의 동력을 잃었고, 마운드는 SK의 홈런 세례를 막아내지 못하며 무너졌다.

1회부터 SK에게 '한 방'을 허용했다. 선발 이용찬이 김강민에게 볼넷, 한동민에게 안타를 허용해 위기에 몰렸고, 4번타자 로맥에게 좌월 스리런을 허용해 3실점했다. 비거리 130m의 대형 홈런이었다.

이후 이용찬은 2회 1실점을 추가하며 6⅔이닝 4실점으로 등판을 마무리했다. 두산은 5회 2점을 뽑으며 점수 차를 좁혔으나, 불펜이 또 홈런을 맞았다. 8회 박치국이 로맥에게 솔로포를 허용했고, 바뀐 투수 장원준이 대타 나주환에게 안타를 내줬다.

두산은 다시 김승회로 마운드를 교체했으나, 김승회가 이재원에게 5구를 공략당해 좌중간을 넘기는 투런을 허용했다. 홈런으로만 3실점을 더하며 사실상 승기를 내줬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인천, 김한준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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