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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20라운드로 본 6강 비포앤애프터

기사입력 2009.08.24 10:02 / 기사수정 2009.08.24 10:02

취재편집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풋볼코리아닷컴=허회원] 프로축구(K-리그)가 어느덧 '2009 K-리그' 끝이 보이는 20라운드를 치뤘다. K-리그 모든 팀들이 6강행 PO 진출을 향해 그라운드에서 땀방울을 쏟아내고 있다.

챔피언결정전까지 가기 위해서는 6강행 티켓이 필수인 만큼 매 라운드 어느 팀이 6위 안에 턱걸이 했는지 각 팀의 팬들은 늘 순위표를 주시하고 있다. 때문에 풋볼코리아닷컴은 각 팀이 이번 20라운드가 Before&After를 비교 하면서 6강행 티켓의 주인공이 어느 팀인지 살펴 보았다.

◆ 대구 FC

= Before 대구는 승점 9점으로 리그 15위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을 상대로 6강 PO 진출의 희망을 살려내겠다는 각오와 함께 6위 전남과의 승점 15점 차를 줄여내야만 한다. / After 또 한번 대구가 패배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최하위에 머물 뿐 아니라 6위 전남과의 승점 차도 더 벌어지고 말았다.

◆ FC 서울

= Before 1위 서울이 15위 대구를 상대로 선두를 유지함과 동시에 2위 전북과의 승점 차이를 벌려 독주 체제를 굳힌다는 각오다. / After 역시 서울이 1위팀의 막강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2위 포항과의 승점 차를 6점으로 벌리며 선두 독주 체제를 형성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 광주 상무

= Before 최근 부진으로 주춤거리고 있는 4위 광주가 6위 전남을 맞아 선두권 도약을 노린다. 광주는 6위 전남과의 승점 차가 불과 5점이기 때문에 지금부터 승점 관리가 중요한 시점이다. / After 광주가 또 한번 패배를 당하며 최근 6연패를 당했다. 연패를 당한 만큼 순위도 5위로 추락했다. 6위 전남과는 불과 2점차 이기 때문에 앞으로 6강행 PO 진출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 전남 드래곤즈

= Before 시즌 초반에는 불안했던 전남이었지만 경기력이 안정된 만큼 순위도 6위로 6강행 진출에 턱걸이다. 전남은 4위 광주를 맞아 6강행 PO 진출 유지와 함께 선두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생각이다. / After 전남이 5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리며 승점 3점을 챙겼다. 전남은 승점 27점으로 제주와 동률을 이뤘지만 득실 차에 앞서 6위를 지켜냄과 동시에 5위 광주의와 승점 차를 2점으로 좁혔다.

◆ 전북 현대

= Before 2위 전북이 3위 포항을 상대로 홈에서 승점 3점을 챙김과 동시에 선두 서울을 추격하겠다는 각오로 경기를 대비하고 있다. 전북은 아직 6위 전남과 승점 8점 차가 나긴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 After 전북이 포항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순위가 3위로 떨어짐과 동시에 6위권 팀들에게도 승점 5점 차로 좁혀졌다. 중위권 팀들의 가파른 상승세로 전북 또한 6강행 PO 진출에 있어 안심하기는 이르다.

◆ 포항 스틸러스

= Before 3위 포항이 2위 전북을 맞아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포항이 승리를 거둔다면 전북을 제치고 2위를 기록하게 되기 때문에 남다른 각오로 경기를 대비하고 있다. 또한, 서울과의 승점 차를 좁히기 위해서는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After 포항이 전북까지 잡으며 10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림과 동시에 순위도 2위로 상승했다. 비록 서울의 승리로 승점 6점 차이가 나지만  무패 행진이 계속된다면 언제든지 선두권 경쟁을 가능하다.

◆ 울산 현대

= Before 13위로 처져있는 울산이 7위 제주를 상대로 승점 3점을 챙김과 동시에 순위 상승을 노리고 있다. 울산은 승점 19점으로 제주와는 승점 5점 차이가 나기 때문에 이번 승리를 거둔다면 6강행 PO 진출에 한 걸음 다가 설 수 있다. / After 울산이 제주에게 패배하며 6위 전남과의 승점 차가 8점으로 벌어졌고 14위 경남에게도 승점 19점 동률을 이루며 여전히 하위권에 머물렀다. 다행히 경남에 득실 차에 앞서 13위를 유지했다.

◆ 제주 유나이티드

= Before 7위 제주의 이번 상대는 하위권에 처져 있는 울산이다. 제주는 6위 전남과의 승점 차가 동률이기 때문에 승점 3점과 함께 득실 차 관리도 필요한 경기다. / After 제주가 울산을 꺾고 6강행 PO의 청신호를 밝혔다. 비록 전남도 승리하며 6위를 유지했지만 5위 광주와의 승점 차를 2점으로 좁히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 경남 FC

= Before 14위 경남이 10위 부산을 상대로 하위권 탈출을 노림과 동시에 6위 전남과의 승점 차를 좁히겠다는 각오다. 경남은 전남과 승점 8점이 나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승점 3점이 중요하다. / After 경남이 부산을 꺾으면서 승점 3점을 챙겼고 순위는 14위를 유지했지만 13위 울산과 승점 동률을 이뤘다. 하지만 아직 6위 전남과의 승점 차는 그대로 8점으로 유지됐다.

◆ 부산 아이파크

= Before 10위 부산이 14위 경남을 상대로 승점 3점을 노림과 동시에 6위권 팀들을 추격하겠다는 각오다. 부산은 승점 21점으로 6위 전남과의 승점 차가 불과 3점이기 때문에 한 경기 여부에 따라 급격한 순위 상승을 노릴 수 있다. / After 갈 길 바쁜 부산이 경남에게 발목을 잡히면서 순위가 11위로 하락했다. 6위 전남과의 승점 또한 6점으로 벌어지면서 6강행에서 멀어졌다.

◆ 성남 일화

= Before 8위 성남이 12위 대전을 맞아 승점 사냥을 노림과 동시에 6강행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성남은 6위 전남과 불과 1점 차이기 때문에 승리 여부에 따라 순위 상승도 가능하다. / After 성남이 대전에게 뼈아픈 패배를 당하며 6위 전남과의 승점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성남은 순위 8위는 유지했지만 9위 강원도 승점 동률을 이루며 하위권 팀들에게 추격 당했다.

◆ 대전 시티즌

= Before 12위 대전이 8위 성남을 상대로 승점 3점과 동시에 순위 상승을 노린다. 대전은 6위 전남과 승점 4점 차이 밖에 나지 않기 때문에 지금의 상승세를 유지 한다면 6강행 PO 진출의 청신호를 밝힐 수 있다. / After 대전이 울산에 이어 성남까지 잡아내며 리그 10위로 뛰어 올랐을 뿐 아니라 8위, 9위 성남,강원과 승점 동률을 이루며 6강행 진출에 청신호를 밝혔다.

◆ 수원 삼성

= Before 11위 수원이 5위 인천을 상대로 승점을 노림과 동시에 6위 전남과의 승점 차를 좁히겠다는 각오로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수원은 승점 21점으로 6위 전남과 승점 3점 차이 밖에 나지 않기 때문에 승리 여부에 따라 급격한 순위 상승을 노릴 수 있다. / After 수원이 인천에게 아쉬운 패배를 당하며 승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또한, 순위 12위로 떨어졌고 6위 전남과 승점 차도 6점으로 벌어지면서 6강행에서 한 걸음 물러났다.

◆ 인천 유나이티드

= Before 5위 인천이 수원을 상대로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 인천은 현재 승점 27점으로 6위 전남과 불과 승점 3점 차이기 때문에 6강행 진출에 있어서 안정권에 있지 못하다. / After 인천이 수원에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리그 4위로 올라섬과 동시에 3위 전북을 승점 2점차로 바짝 추격했다. 하지만 아직 6위 전남과의 승점 차는 그대로 3점이다.

허회원(hhoewon@footballcorea.com) / 사진 제공 = 대전 시티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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