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리얼리티 예능' 이경진, '불타는 청춘' 출연 속내와 이유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대배우 이경진이 리얼리티 예능 첫 도전에 나섰다.

6일 방송되는 SBS '불타는 청춘'에는 연기 인생 40년을 맞은 이경진이 리얼리티 예능 나들이에 나선 사연이 공개된다.

그동안 드라마에 집중하며 예능과는 동떨어진 모습을 보였던 이경진은 지난주 '불타는 청춘'에 합류하면서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경진과 박선영은 둘만의 식사자리를 가졌다. 박선영은 "언니가 언제 한번 '불타는 청춘'에 나오실 거 같았다"며 운을 띄웠고 이경진은 '불타는 청춘'에 출연하게 된 속내를 털어놨다.

또 그녀는 "내가 들어오면, 다른 출연자와 나이 차가 생길 수 있어 걱정이 많았다"며 그동안의 지속적인 제작진의 러브콜에도 선뜻 나설 수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 

그런데 그런 이경진을 설득시킨 건 다름 아닌 '에세이 책' 한 권이었다고. 그녀는 '원하는 대로 안 되더라도 도전하는 게 가치 있는 거다'라는 글귀를 읽는 순간 바로 출연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그녀는 "그동안 시청자들이 보지 못했던 자신의 새로운 면을 보게 될 것이다"라고 예고해 기대감을 자아내기도 했다.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불타는 청춘'

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