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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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어느 별에서 왔니?' 김경진, 험난한 야생 크리에이터 도전기 (ft.봉남)

기사입력 2018.11.06 07:15 / 기사수정 2018.11.06 00:55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김경진이 야생 크리에이터에 도전했다.

5일 방송된 MBN '어느 별에서 왔니?'에서는 미니어처 작가 묭스와 낭만 집시 봉남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낭만 집시 크리에이터 '봉남'이 등장했다. 봉남은 자신을 "달려라 봉남"이라고 소개하며 "집시하면 생각나는 떠돌이에 야생을 더했다"고 덧붙였다. 봉남의 영상을 본 MC 조우종은 "가장 짧지만 가장 임팩트 있는 크리에이터"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1년 내내 하루 12시간씩 인터넷 방송을 하고 있는 봉남은 "방송을 시작한 지 3년 정도 됐다. 과거에는 평범한 회사원이었는데 틀에 박힌 삶이 너무나 싫었다. 자유와 행복을 찾다 보니 생각난 게 낭만 집시였다"고 밝혔다. 

이어 "낭만 집시를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힐링, 자유, 재미를 드리고 나도 거기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에 인터넷 방송을 시작했다. 수익은 한 달에 6000만 원 정도 된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봉남과 합동 방송을 함께할 주인공은 개그맨 김경진이었다. 김경진은 사전 인터뷰에서 제작진으로부터 먹방을 찍는 것으로 전해 들었다. 봉남은 가평의 어느 산속에서 방송을 시작했고, 이어 도착한 김경진은 "먹방으로 알고 왔다"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봉남은 1인 미디어 입문 사관학교를 열었다. 김경진이 봉남의 지시를 받으며 일일 야생 크리에이터가 되어 보는 것. 봉남은 "제일 중요한 건 시청자들의 소통이다"라고 강조했다. 

이후 김경진은 시청자들의 요청에 따라 PT 체조, 야생 움막 만들기, 8가지 산나물 비빔밥 만들어 먹기 등 혹독한 훈련을 받았다. 이에 MC 조우종은 "김경진 씨도 방송 생활을 꽤 오래 했는데 저렇게 당황하고 고생하는 모습이 안쓰럽지만 재미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모든 훈련을 마친 김경진은 "1인 미디어는 자기가 하고 싶은 거를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시청자들이 좋아하면 더 탄력받을 수 있고 그런 매력이 엄청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MB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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