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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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PICK] 경수진, 손예진 닮은꼴→YG 새둥지→대세 배우될까

기사입력 2018.11.05 14:55 / 기사수정 2018.11.05 18:3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경수진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도약한다.

YG엔터테인먼트는 5일 경수진과의 계약 체결 소식을 알리며 "경수진만이 가진 싱그러움과 안정적인 연기력이 더욱 빛을 발했으면 좋겠다. 기쁜 마음으로 그의 전방위적인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수진은 청순한 외모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 우리나이로 32살로 다른 이들보다는 다소 늦은 나이인 26살에 데뷔했다. 2012년 드라마 '적도의 남자'로 연기를 시작했다. 2013년 드라마 '상어'에서 손예진의 어린 시절 역할을 맡아 주목받은 그는 손예진과 실제로 닮은 외모로 ‘리틀 손예진’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이후 '못난이 송편',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상어', 'TV소설 은희', '파랑새의 집', '역도요정 김복주', 영화 ‘남자사용설명서’, ‘무서운 이야기3: 화성에서 온 소녀’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활동했다. 2013 KBS 연기대상 신인상을 받기도 했다. 최근에는 드라마 '멜로홀릭', '언터처블',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 등에서 활약했다. 데뷔는 늦었지만 다양한 작품을 통해 인상을 남겼다.

경수진은 과거 엑스포츠뉴스에 “배우는 장기적으로 할 수 있고 여러 역할을 할 수 있는 직업이다. 조바심이나 조급함보다는 20, 30대에 할 수 있는 캐릭터를 맡고 싶은 욕심이 더 크다. 어떤 역할이든 그것에 맞게 노력할 거다. 장르는 열어두고 있다. 자연스럽고 무난하게 연기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소속사를 옮기며 새로운 도약에 나선 경수진의 활약이 기대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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