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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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미우새' 김건모, 강부자 누나 오신 날 (feat. 태진아)

기사입력 2018.11.05 06:50 / 기사수정 2018.11.05 01:0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강부자가 가수 김건모의 집에 방문했다.

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건모가 강부자와 태진아를 집으로 초대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건모는 강부자를 위해 '대하 트리'를 만들었다. 이후 강부자가 김건모의 집에 도착했다. 김건모는 "대하 좋아하시지 않냐"라며 뿌듯해했고, 강부자는 "새우로 트리를 만들었냐. 식당 하나 내지 그러냐"라며 감격했다.

강부자는 평소 '미운 우리 새끼' 애청자답게 김건모의 집을 둘러보며 화면에서 봤던 것과 비교했다. 

특히 강부자는 "혼자 커피 마시고 혼자 밥 해먹고. 그게 맛있냐. 무슨 재미있냐"라며 김건모에게 결혼을 해야 한다고 부추겼다. 김건모는 "재미있다. 저는 호자 있을 때가 제일 좋다"라며 속내를 털어놨고, 강부자는 "부산에 사는 조카 너무 귀엽더라. 그런 아기가 있으면 좋지 않겠냐"라며 설득했다.



또 태진아가 김건모의 초대를 받고 등장했다. 김건모는 이야기를 나누던 중 강부자에게 누나라고 불러도 괜찮냐고 물었다. 강부자는 "건모 씨가 누나라고 하면 난 너무 좋다"라며 흔쾌히 허락했다.

김건모와 태진아는 강부자를 누나라고 불렀다. 그러나 강부자는 "사회는 어디까지나 룰이 있다. 사석에서는 누나라고 하면 좋다. 사회에서 볼 때는 규범 있게 놀아야 한다. 그게 버릇이다. 나는 탤런트 후배한테도 반말을 못한다"라며 설명했다.

이어 강부자는 "반말하는 후배가 한진희하고 노주현 밖에 없다. 초등학교 때부터 내가 엄마를 했는데 지금도 '승환 씨'라고 한다. 승환아'라고 하지 못한다.  내가 너무 잘 태어나서 예의가 바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태진아는 "우리가 누나라고 얘기하는 걸 썩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라며 깨달았다. 

뿐만 아니라 강부자는 김건모의 '미안해요'를 한 소절 불렀다. 김건모는 강부자를 위해 피아노를 연주하며 '미안해요'를 열창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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