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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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G 선발전] '디펜딩 챔피언' 박찬수, "2연속 우승에 도전"

기사입력 2009.08.20 14:06 / 기사수정 2009.08.20 14:06

정윤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윤진 기자] WCG 2008 디펜딩챔피언 박찬수(KT)가 최근 MSL 결승에 오르며 기세를 타고 있는 김윤환(STX)을 꺾고 8강에 올랐다.

20일 용산 아이파크몰 E-Sports 스터디움에서 진행된 WCG 2009 한국대표 선발전 스타크래프트 16강 경기에서 본진 2해처리에 이은 저글링-뮤탈리스크로 승기를 잡아내면서 2대 0으로 완파했다.

지난 해 그랜드파이널 우승을 차지하며 선발전 본선에서 시드권을 확보한 박찬수는 이번 선발전 첫 경기를 가볍게 통과하며 2연속 우승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박찬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아직 국가대표가 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며 "지난 해 (송)병구가 도전해 실패했던 WCG 2연속 우승을 올해 내가 성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스타리그 결승을 앞둔 동생 박명수에게는 "명수가 스타리그에서 우승을 한다면 WCG 선발전 8강에서 나에게 져줬으면 좋겠다"며 간접적으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박찬수는 오는 24일 허영무와 박명수의 결과에 따라 8강에서 쌍둥이 매치의 성사 여부가 결정된다.

[사진=KT 박찬수 ⓒ 엑스포츠뉴스 정윤진 기자]



정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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