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전참시' 키워드 '송이'…송이 매니저 '개콘' 출연·이영자 송이 라면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개그맨 박성광이 매니저에게 '개그콘서트' 출연을 제안했다. 또 이영자가 매니저와 함께 힐링 여행을 떠났다.

3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박성광과 이영자가 각각 매니저와 일상을 보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성광은 반려견 광복이과 함께 '개그콘서트' 출연 제의를 받고 방송국으로 향했다. 박성광은 후배들과 대본을 수정했고, 후배들은 박성광에게 박성광 매니저의 출연을 제안했다.

이후 박성광은 "셋이 나오는 그림이 나오면 괜찮지 않겠냐. 후배들도 잘 돼야 한다. 살짝 무대 한 번 올라가 보겠냐"라며 물었고, 박성광 매니저는 "내가 망칠까 봐"라며 거절했다.

박성광은 "부담스러우면 하지 마라"라며 다독였다. 그러나 후배들은 박성광 매니저에게 능청스럽게 무릎을 꿇었고, 박성광 매니저는 고민 끝에 '개그콘서트' 출연을 결심했다.



또 이영자는 매니저를 위해 힐링 여행을 떠났다. 이영자는 "이렇게 오래 살았는데 가장 어려운 게 인간관계다. 다가가면 집착하는 것 같고 멀리하면 냉정하다고 한다.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다. 인간관계가 제일 힘든 것 같다"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이에 이영자 매니저는 "본인이 힘들었던 것, 겪었던 것을 말씀하셨을 때 기분이 좋았다. 남한테 이야기를 잘 안 하시는 분인데 속에 있는 이야기를 하나씩 하시니까 '내가 무언가 도움이 되는 사람인가. 그러니까 나한테 이야기 해주시지 않을까' 생각했다"라며 감격했다. 게다가 이영자 매니저는 방송 출연 이후 겪게 된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후 이영자는 매니저와 함께 송이버섯이 들어간 라면을 먹었다. 이영자 매니저는 "이걸 먹으려고 서울에서 소백산까지 오신 이유를 이해했다. 저도 한 번 생각이 나더라"라며 감탄했다.

특히 이장과 마을 사람들은 면민 체육대회로 인해 분주히 자리를 떠났다. 이영자는 "팀장님 노래자랑 한 번 해라"라며 부추겼다.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이영자 매니저가 노래자랑에 참가한 장면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