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이모저모] 두산 손시헌, 허리 통증으로 선발 제외

[엑스포츠뉴스=잠실,이동현 기자] ○…두산 유격수 손시헌이 허리 통증 때문에 18일 잠실 LG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두산 관계자는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손시헌이 선발 유격수로 나서지 않았다고 전했다. 손시헌이 선발에서 빠진 것은 이번 시즌 다섯번째다. 두산 김경문 감독은 손시헌을 대신해 김재호를 선발 유격수로 기용했다.

○…두산 외국인 투수 크리스 니코스키가 팀 동료들에게 과자와 음료수를 돌렸다. 13일 잠실 한화전에 등판했을 때 야수들이 도와준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다. 당시 니코스키는 5.2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해 시즌 2승째를 올린 바 있다.

○…LG가 여섯번째로 팀 통산 2,200 홈런을 달성했다. 전신 MBC 청룡 시절의 기록을 포함해서다. 18일 잠실 두산전에서 5번 타자로 출장한 이진영은 2회초 김선우를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살짝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기록해 2,200번째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