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9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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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이닝 2실점' 투런 허용 문승원, 산체스와 배턴 터치

기사입력 2018.10.31 20:23


[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문승원이 플레이오프 4차전 선발로 나서 4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문승원은 3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포스트시즌 넥센 히어로즈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문승원은 4이닝 2피안타(1홈런) 2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 81개. 샌즈에게 맞은 홈런 하나가 너무나 뼈아팠다.

1회 김혜성의 타구를 직접 잡아 처리한 문승원은 김규민을 삼진 처리한 뒤 서건창을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박병호와의 풀카운트 승부 끝 삼진으로 이닝을 끝냈다. 2회에는 선두 샌즈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지만 임병욱 삼진 후 김하성과 송성문을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3회는 주효상과 김혜성 좌익수 뜬공, 김규민 땅볼로 깔끔했다. 그러나 4회 서건창을 초구에 중견수 뜬공 처리한 후 박병호를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시켰고, 샌즈에게 좌월 투런 홈런을 맞으면서 넥센에 선취점을 내줬다. 

이후 김하성을 볼넷 출루시킨 뒤 도루와 폭투로 3루 위기에 몰렸으나 송성문 좌익수 뜬공으로 더 이상의 실점 없이 이닝을 매조졌다. 팀이 0-2로 뒤진 5회부터는 산체스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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