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일억개의 별' 권수현이 서인국에게 강력한 선전포고를 날린다.
31일 방송되는 tvN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이하 일억개의 별) 9회에서는 서인국, 정소민, 권수현이 미묘하게 얽히고 설킨 감정을 폭발시키는 등 최고조에 이른 세 사람의 삼각관계를 그린다.
이날 '일억개의 별' 측은 긴장감 팽팽한 김무영(서인국 분), 유진강(정소민), 엄초롱(권수현)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8회에서는 무영과 진강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첫 키스로 시청자들에게 설렘 폭격을 안겼다. 하지만 진강은 무영이 스스로를 위험한 게임판의 말로 사용하는 행동에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런 가운데 초롱은 여대생 살인사건 당일 블랙박스에서 무영의 모습을 확인, 그를 긴급 체포하며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최고로 끌어올렸다.
공개된 스틸에는 무영과 마주한 진강, 초롱의 엇갈린 시선이 담겨 눈길을 끈다. 진강은 무영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하고 있는 모습. 그녀의 흔들리는 눈빛에서 무영을 향한 애틋한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반면 초롱은 무영을 향한 진강의 눈빛에 불안한 듯 굳어진 표정과 날 선 눈빛으로 무영을 바라보고 있다. 해맑은 미소는 온데간데 없이 그의 눈빛에는 무영을 향한 적대심으로 가득해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엇갈린 세 사람의 시선과 함께 이들 사이에 흐르는 차가운 기류가 보는 이들까지 신경을 곤두서게 만든다. 과연 절정으로 치닫는 무영, 진강, 초롱 등의 삼각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더한다.
제작진은 "9회 방송은 권수현이 마침내 서인국을 향해 한 치의 물러섬 없는 선전포고를 날릴 예정"이라며 "정소민을 둘러싼 '운명남' 서인국과 '썸남' 권수현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이들의 불꽃 튀는 신경전이 펼쳐질 것"이라고 전했다.
'일억개의 별'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일억개의 별'
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