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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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단순로코 NO"…'백일의 낭군님', 매 순간이 최고였다

기사입력 2018.10.31 09:40 / 기사수정 2018.10.31 09:31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최고, 또 최고!"

지난 30일 방송한 tvN '백일의 낭군님' 최종회에서는 율(도경수 분)이 숱한 고비를 넘기고 결국 홍심(남지현)과 재회하며 해피엔딩을 그렸다. 악인 김차언(조성하)는 비극적 최후를 맞았다.

최종회는 14.1%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은 물론 또 다시 tvN 월화극 역대 기록도 갈아치웠다.

특히 5%대로 출발한 '백일의 낭군님'은 매회 1% 남짓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며 중간 이탈 없이 꾸준히 시청률이 상승했다. 시청률의 수치만큼이나 놀라운 기록인 것.

이렇게 '백일의 낭군님'은 수치 면에서도 매회 최고를 경신하며 지상파 포함 전체 1위를 사수했다. 또 타겟 시청률 뿐 아니라 전 세대를 아우르며 시청자들과 소통했다.

이미 다 찍은 탓에 수정을 할 수 없는 사전제작 드라마였음에도 별탈 없이 완주했다. 또 청춘 배우 도경수와 남지현의 사극 로코 정도로만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궁 안에서 벌어지는 권력 싸움과 이와 대비되는 궁 밖 송주현 마을 사람들의 인간미 넘치는 이야기로 큰 사랑을 받았다.

물론 메인 서사가 된 도경수, 남지현의 로맨스도 드라마 인기 요인의 중심축이다. 두 사람은 닮은듯 다른 큰 눈으로 설렘, 기쁨, 슬픔 등 디테일한 감정선을 그려내며 애절하면서도 예쁜 로맨스를 그려 나갔다.

이외에도 조성하, 조한철, 이준혁 등 믿고 보는 중년 배우들을 비롯해 한소희, 김선호, 김재영, 이민지, 김기두, 정수교 등 탄탄한 실력파 배우들이 의기투합해 웰메이드 작품을 완성했다.

'백일의 낭군님'과 함께한 8주, 매 순간이 최고였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tvN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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