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나르샤가 '컬투쇼'를 통해 DJ 김태균·변기수와 변함없는 조화를 자랑하며 청취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나르샤는 3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퀴즈 테마파크' 코너에 출연했다.
이날 김태균은 나르샤를 향해 "나르샤 씨의 옷차림에서 날씨가 추워진 것이 느껴진다"고 했고, 변기수도 나르샤의 멋스러움을 칭찬하며 "남자들도 코트 입은 여성에게 설레는 게 있다. 단정히 갖춰입은 모습에서 매력이 느껴지는 것 같다"고 얘기했다.
이에 나르샤는 "날이 너무 추워져서 오랜만에 꺼내입었다"고 코트 자태를 함께 자랑했다.
이어 나르샤의 목격담이 이어졌다. "지지난주 발리에서 돌아오는 밤비행기에서 나르샤 씨 부부를 본 것 같다"는 청취자의 말에 나르샤는 "결혼기념일이어서 발리에 다녀왔다"고 인정했다.
또 "정말 좋았다"며 "예전에 촬영 때문에 한번 갔었는데 정말 좋아서, 여긴 꼭 다음에 남편과 꼭 가야겠다고 생각해서 이번에 가게 됐다"고 말했다.
"발리는 숙소가 비싸지 않느냐"는 DJ들에 말애 나르샤는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그런데 충분히 알아보면 또 다 구할 수 있더라. 재미있던 것은, 현지 사람들이 남편을 보고 현지 사람인 줄 알고 말을 걸더라. 수염도 있고 까무잡잡하고 그래서 어딜 가나 길을 많이 물어봤었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보이는라디오로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 또 다른 청취자는 나르샤, 변기수, 김태균 순으로 앉아있는 모습을 본 후 "세 분의 모습을 보니 차례대로 소, 중, 대인것 같다. 물방울이 점점 커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 나르샤는 "늘 왔다가 금방 금방 가는 것 같다"고 아쉬움과 함께 미소를 전하며 코너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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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