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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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제3의 매력' 서강준, 이솜과 이별 후 사직서 제출

기사입력 2018.10.28 00:08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제3의 매력' 서강준과 이솜이 헤어졌다.

2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제3의 매력' 10회에서는 온준영(서강준 분)에게 이별을 고한 이영재(이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영재는 최호철(민우혁)의 고백을 거절했지만, 온준영과의 관계는 그대로였다. 결국 이영재는 온준영에게 "나 너 지금도 많이 좋아해. 근데 우리 그만하자"라고 말했다. 온준영이 더 노력하겠다고 했지만, 이영재는 "넌 더 노력할 거고, 난 계속 미안해질 거야"라며 미안해하면서 만나는 게 힘들다고 했다.

백주란(이윤지)은 심란해하는 이영재에게 "주위에선 네가 헤어진 게 최 원장 때문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내가 왜 모르겠냐"라고 말했다. 백주란은 "나도 그 시절 다 지나왔다. 다른 누구 감정보다도 내 감정이 제일 중요했어. 지금 네 선택 후회할 수도 있을 거야. 그렇지만 그 후회도 네가 감당해야 하는 거고"라고 말했다.

이영재는 "어렸을 때부터 난 내 얘길 잘 못 하겠더라. 오빠가 속상해할까봐도 그렇고. 그게 습관이 됐나 봐. 그때그때 드는 사소한 감정들을 준영이한테 바로 다 얘기했더라면 달라졌을까?"라고 밝혔다. 이영재는 "아마 그래도 준영인 날 이해하려고 노력했겠지? 아마 그러면 난 계속 더 미안했겠지"라고 전했다.

사직서를 낸 온준영은 멀리서 이영재를 지켜봤다. 이영재는 뒤늦게 온준영의 차를 보고 달려갔지만, 온준영은 이미 떠난 후였다.

온준영은 '치열하고 빛났던 내 사랑과 함께 내 스물일곱의 여름은 그렇게 지나갔다'라며 '서툴러서 아팠고, 모자라서 미안했던 시간들. 고마웠고, 설렜고, 사랑했던 순간들'이라고 독백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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