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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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새드엔딩 되나"...'오늘의 탐정' 이지아 소멸 위한 최다니엘 죽음?

기사입력 2018.10.26 07:30 / 기사수정 2018.10.26 00:43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최다니엘과 이지아가 동시에 사라졌다.

2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오늘의 탐정' 29, 30회에서는 이다일(최다니엘 분)이 선우혜(이지아)를 자신의 몸에 가두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다일은 선우혜가 정여울(박은빈)의 몸으로 들어가자 길채원(이주영)과 함께 선우혜를 처단할 방법을 강구했다. 이다일의 영혼이 몸으로 들어가는 새벽 1시가 되기 전까지 어떻게든 정여울에게서 선우혜를 빼내야만 했다.

이다일은 총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그때 경찰이 이다일에게 총을 내줬다. 이다일은 자신에게도 선우혜처럼 사람을 조종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 사실을 알게 됐다.

이다일은 선우혜를 향해 총을 겨눴다. 선우혜는 이다일이 절대 정여울의 몸을 죽일 리 없다고 생각하며 "어차피 죽이지도 못할 거면서"라고 말했다.

선우혜는 만약 이다일이 정여울을 쏜다면 정여울이 죽기 전 빠져나가 다른 사람 몸으로 들어가 또 사람들을 죽이겠다고 했다.



이다일은 빙의가 되려면 조건에 맞아야 하기에 빙의가 쉽지 않다는 것쯤은 알고 있었다. 이다일은 선우혜를 향해 "혼만 남겠지. 조만간 사라지게 될 거야"라고 말했다.

총성이 울려 퍼지자 선우혜가 정여울 몸에서 빠져나왔다. 새벽 1시가 다 되어가며 상황은 긴박하게 돌아갔다. 이다일은 정여울에게 마지막 인사를 한 뒤 그녀를 밖으로 내보내고 문을 닫았다.

이다일은 선우혜가 자신의 몸으로 들어오도록 선우혜를 안았다. 그때 새벽 1시가 되면서 이다일과 선우혜가 모두 없어졌다. 길채원은 이다일 몸을 보고 "잘 가 이다일"이라고 인사하며 호흡기를 떼어버렸다.

심정지를 알리는 소리가 나자 밖에 있던 정여울은 문을 두드리며 이다일을 애타게 불렀다.

이다일이 자신의 죽음으로 선우혜를 소멸시켜 모두를 지키려는 선택을 하면서 이대로 새드엔딩으로 마무리될 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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