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9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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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한국의 야생마' 김주성 국제부장 집중 조명

기사입력 2009.08.12 04:52 / 기사수정 2009.08.12 04:52

김지한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지한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김주성 대한축구협회 대외협력국 부장(국제부장)을 집중 조명했다. 

FIFA는 11일, 홈페이지 내 '클래식 풋볼-당신은 기억하는가?(Do you Remember?)' 코너를 통해 김주성 부장을 '한국의 야생마(Korea Republic's wild horse)'로 지칭하면서 그의 축구 인생을 자세히 소개했다. FIFA가 한국 선수를 집중 조명한 것은 서정원, 황선홍에 이어 세번째였다.

FIFA는 김주성 부장에 대해 "양발을 사용할 수 있는 능력과 뛰어난 포지션 이해를 바탕으로 어느 포지션이든 소화할 수 있었다"고 하면서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긴 머리를 깎은 뒤에는 경기에서 왕성한 활동량을 보인 선수로 늘 기억됐다"고 소개했다. 또, 대우 로얄즈에서 현역 선수 생활을 보냈던 상황들을 자세히 언급하면서 "3년 연속 올해의 아시아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어 김 부장의 현역 선수 시절 등번호 16번을 영구 결번한 내용도 함께 전해 눈길을 끌었다.

FIFA는 마지막 부분에 축구 행정가의 길을 걷고 있는 김 부장의 이야기를 언급하면서 "지난 2004년에 FIFA 국제 행정 마스터 과정을 따낸 뒤, 지금은 대한축구협회를 위해 일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사진= FIFA 캡쳐화면]



김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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