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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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아무도 못 구해"...'오늘의 탐정' 이지아 연쇄살인에 '속수무책'

기사입력 2018.10.25 06:52 / 기사수정 2018.10.25 02:39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지아의 연쇄살인에 최다니엘이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오늘의 탐정' 27, 28회에서는 선우혜(이지아 분)가 살인을 이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우혜는 김결(신재하)이 자신을 등지고 이다일(최다니엘)과 손잡은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이다일 역시 선우혜를 보고 화가 치밀어 악귀 상태가 됐고 둘은 악귀 대 악귀로 마주했다.

선우혜는 칼로 김결을 찔러버렸다. 이다일은 선우혜가 김결을 향해 칼을 휘두르자 선우혜의 몸을 칼로 찔렀다. 선우혜는 피를 흘리기는 했으나 죽지는 않았다.

이다일은 선우혜가 다른 사람을 조종하지 못하도록 일단 빈 병실에 선우혜를 가둬놨다. 이다일 팀이 선우혜를 잡기 위한 방법을 찾기도 전에 선우혜가 병실에서 도망쳤다.

강은총(유수빈)이 선우혜를 만나보겠다고 나섰던 것. 선우혜는 강은총을 이용해 병실 밖으로 나가는 데 성공했다.

이다일 팀은 선우혜가 탈출하자 그녀의 존재를 세상에 공개했다. 선우혜는 뉴스에서 자신의 얼굴이 나오고 사람들이 얼굴을 알아보자 그들의 눈이 빨갛게 변하도록 만들었다.

선우혜를 태운 택시기사는 라디오 뉴스를 듣고 "사람 조종해서 죽인다? 그럼 귀신이 범인이라는 거야? 뭐야?"라며 어이없어 했다. 선우혜는 택시기사를 보고 미소 짓더니 기사를 죽였다.



선우혜는 택시를 타고 한상섭(김원해)이 있는 탐정사무소로 갈 계획이었다. 이다일과 정여울을 상대하기 전 마지막으로 노리는 타깃이 한상섭이었다.

선우혜는 기사를 죽인 뒤 택시에서 내려 탐정사무소에 도착해 한상섭에게 칼을 쥐어주며 "죽어"라고 했다. 한상섭은 선우혜로 인해 아내에 대한 죄책감에 휩싸이며 스스로 칼을 목에 대려고 했다.

그 순간 이다일이 나타나며 상황이 역전되는가 싶었지만 선우혜는 기습적으로 한상섭의 몸을 칼로 찔렀다. 이다일은 눈앞에서 한상섭이 칼에 찔리는 것을 보고 충격 받았다. 선우혜는 이다일을 향해 "평생 못 잡을 거야. 아무도 못 구할 거야"라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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