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김, 새 앨범 전곡 차트인 성공…타이틀곡 '메이크업' 상위권 안착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싱어송라이터 샘김이 지난 23일 발표한 타이틀곡 ‘메이크업(Feat. Crush)’을 비롯한 정규 앨범 첫 번째 파트 수록곡 전곡이 차트인하며 성공적인 컴백을 알렸다. 

24일 오전 10시 현재 타이틀곡 ‘메이크업(Feat. Crush)’이 멜론에서 15위, 벅스 2위, 네이버 뮤직 16위등을 차지하며 가뿐하게 상위권에 안착한 것을 시작으로 3개 차트에서 다른 수록곡들도 나란히 차트인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샘김이 전곡을 작사, 작곡, 편곡한 이번 신곡들은 정규 앨범 발매에 앞서 다양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호평을 얻고 있다.  많은 뮤지션들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서 감상평과 응원을 나누고 있는 상황. 

먼저 타이틀곡 ‘메이크업(Feat. Crush)’ 한층 성숙해진 샘김의 남다른 감성이 부드러운 보컬과 강렬한 보컬라인의 완급 조절로 빛을 발하는 트랙. 여기에 크러쉬의 매력적인 음색, 홍소진의 멜로우한 키보드와 적재의 거친 일렉 기타 사운드의 조화가 독특한 분위기를 꾸며 강한 잔상을 남기는 곡이다.

또한 정규 앨범의 동명 테마곡이자 카자흐스탄 올로케 뮤직필름으로 먼저 공개되었던 ‘선앤문’은 정규앨범의 첫 트랙으로 오랜만에 건네는 인사이자, 낮과 밤의 경계에서 변치않고 오래도록 자신만의 감성으로 노래할 샘김의 테마를 담은 곡. 해와 달처럼 늘 함께, 낮과 밤처럼 서로 다른 매력의 음악과 아이덴티티로 다가가는 이번 앨범에 대한 각오를 담았다. 

3번 트랙 ‘그 여름밤’은 낭만적인 기타선율과 사랑스러운 가사가 인상적인 곡으로 풍성한 브라스사운드와 샘김의 달콤한 음색이 로맨틱한 분위기의 정점을 찍는다. 

이처럼 샘김이 발표한 서로 다른 매력의 곡들이 모두 차트인에 성공하면서 다음달에 발매될 정규 앨범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년 6개월만에 발매된 샘김의 정규 1집 ‘선앤문(Sun And Moon)’의 파트 1 은 샘김의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담았고 한층 성숙해진 감성, 천부적인 그루브 안에 짙어진 음색을 자연스레 녹였다. 

특히 데뷔 앨범에 이어 전곡에 작사, 작곡, 편곡으로 참여한 샘김의 음악적 저변 확장과 국내 최고의 세션이자 프로듀싱팀 ‘뜨거운만두’로 활약중인 홍소진, 적재와의 협업은 그루브와 감성, 탄탄한 음악이 아우르는 시너지로 이어졌다.

샘김은 현재 다음달에 발매될 정규앨범 전곡의 작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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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