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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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김학도 "실명 위기 사건 있었다…8개월 간 고생해"

기사입력 2018.10.23 11:26 / 기사수정 2018.10.23 11:27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프로 포커플레이어로 활동 중임 개그맨 김학도가 실명할 뻔 했던 때를 회상했다.

2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개그맨이자 프로 포커플레이어로 활약하는 김학도가 출연했다.

이날 김학도는 "이 자리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에 박명수는 "저는 다른 사람이 잘되면 배가 아픈데 김학도 씨가 잘되면 배가 아프지 않다"라고 말하며 우정을 자랑했다. 김학도 역시 "주변에서 비슷한 말을 들어도 전 괜찮다"라고 전했다.

15년 간 이어왔던 라디오 DJ를 그만두고 김학도는 지난 2017년 실명 위기에 처했다고.

그는 "어머니가 베란다에서 뭘 씻고 계시길래 달려가다가, 화분에 꽂아둔 꼬챙이에 눈에 찔리는 일이 있었다. 처음에는 실명하는 줄 알았다"고 털어놓았다.

김학도는 "붕대를 풀었을 때 실명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았다는 걸 알고 정말 다행이더라. 조금만 잘못됐어도 큰일 날 뻔 했다더라. 8개월 간 고생을 했다. 그때 제 인생이 전환점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학도는 "지금은 많이 괜찮아졌다"라고 덧붙였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보이는 라디오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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