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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인터뷰②] 몬스타엑스 "'K팝 최초 징글볼' 참여 소름돋아…안주하지 않고 나아갈 것"

기사입력 2018.10.22 12:16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글로벌한 아이돌로 성장한 몬스타엑스가 소감을 전했다.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몬스타엑스(셔누, 원호, 민혁, 기현, 형원, 주헌, 아이엠) 정규 2집 '알유데어?'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몬스타엑스는 오는 11월 30일 미국 유명 라디오 방송국 아이하트라디오에서 개최하는 연말 쇼 '징글볼'투어에 초청받았다. '징글볼'은 미국 유명 라디오 방송국 아이하트라디오의 주최로 그해 최고의 가수들이 히트곡을 연주하는 연말 콘서트다. 몬스타엑스는 K팝 그룹 최초로 올해 징글볼에 초대됐다.

징글볼 콘서트에 참가하는 소감을 묻자 기현은 "징글볼 투어 소식을 영상으로 봤다. 처음에는 진짜 월드스타들이 나오더라. 그러다 마지막에 몬스타엑스가 나오는데 소름이 돋았다"며 "이사님꼐 '진짜 나가는 거냐'고 물었다. 지금도 어떻게 해야할 지 무대를 구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의 만남에 대한 기대감도 숨기지 않았다. 주헌은 "징글볼에 나오는 세계적인 스타들과 같이 작업을 하고 싶다. 만나면 한 번 물어보겠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몬스타엑스 멤버들은 월드투어를 통해 한 단계 성숙해진 모습을 보였다.

원호는 "그 동안 앨범을 준비하면서는 듣는 음악, 방송에서 좋은 음악을 많이 생각했던 것 같다. 그러나 월드투어를 하면서 공연하기에 좋은 음악에 관심이 생겼다. 이번 앨범에도 그런 노래를 많이 담았다"고 전했다.

민혁 역시 "예전에는 무대가 끝나면 긴장해서 어떻게 했는지 기억이 잘 안났다. 그런데 이번 월드투어를 통해 어떤 제스처, 표정을 했을때 환호성이 나온다는 것을 느꼈다. 앞으로 더 멋있는 무대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몬스타엑스 멤버들은 높이 성장한 만큼 그에 대한 두려움, 외로움도 함께 언급했다. 

주헌은 "공연을 마치고 호텔에 들어가 컵라면에 물을 부을때가 가장 외로웠다. 팬들의 에너지를 한 껏 받다가 갑자기 사라져서 그런 것 같다"며 "최근에는 고양이를 두 마리 분양받아 외로움을 달래고 있다"고 전했다.

아이엠은 "공연할 때 인이러르 계속착용하다 보니 끝나면 이명이 생긴다. 잠들기 전까지 귓속이 윙윙대면 공허함과 허전함이 극심해 진다. 하지만 이또한 하나의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멤버들의 공감을 얻었다.

몬스타엑스는 이번 정규앨범을 시작으로 활발한 국내 활동을 예고했다. 멤버들은 컴백을 앞두고 MBC '진짜사나이 300' 'KBS 2TV '안녕하세요'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참여해 홍보에 힘을 썼다. 셔누는 "이번 활동을 열심히 해 연말 시상식에도 많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멤버들은 이번 활동 각오를 묻자 셔누는 "정말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멋진 모습 많이 보여드릴테니까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원호역시 "안 그랬던 적은 없지만 이번에도 열심히 준비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몬스타엑스는 할 일을 다 했고 지금부터  열심히 할테니까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주헌도 "앞서 말했듯이 우리가 우리 모습을 보고 '굉장히 멋있다'고 생각했다. 꼭 무대를 봐주길 바란다. 정말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기대, 응원 많이 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기현은 "타이틀곡부터 수록곡까지 노력 안 한 곡이 한 곡도 없고 멋있게 준비했다.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말로만 가능했던 일들을 세계를 돌며 가능성을 봤다. 실현시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니까 우리 몬스타엑스 지켜봐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이엠은 "여태까지 3년이란 시간을 해왔지만 아직까지 가야할 길이 많다고 생각한다. 안주하지 않고 계속 갈테니 앞으로의 행보를 주목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민혁은 "얼마 전 회사 소식을 들었는데 수익이 100억 났다고 하더라. 이번 활동으로 1,000억까지 올릴 수 있는 발판을 삼는 활동이 됐으면 좋겠다"고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아이엠은 "조 단위로 가보도록 하겠다"고 농담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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